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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외국인 환자 통역 지원체계 구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외국인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다국어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과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체결,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외국인·다문화 환자 통역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북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주관한 이번 협약은 외국인 환자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외국인 환자 및 이주민이 언어 장벽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병원과 두 기관은 ▲외국인 환자·이주민 대상 다국어 유선 통역서비스 연계 ▲의료 접근성 향상 ▲취약계층 외국인 진료 연계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 ▲외국인 지원 매뉴얼 및 다국어 안내 콘텐츠 개발 ▲기관 간 홍보 및 교류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와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국제의료 기반 강화와 다문화 포용 의료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국어 의료안내 콘텐츠 제작 ▲의료진 대상 다문화 감수성 교육 ▲공공의료사업 연계 등 외국인 환자 지원을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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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국내 첫 간호학 분야의 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는 28일 교육부로부터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승인을 받았다. 국내 첫 간호학 분야의 전문대학원으로, 이번 신설에 따라 보건의료 현장을 선도할 실무중심 전문 간호인력 양성 체계의 고도화와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2026년 3월 1일부터 간호전문대학원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간호전문대학원은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기반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결합한 새로운 대학원 모델이다. 연세대 간호대학은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와 더불어 직장인의 계속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인 간호대학원을 통해 간호인력을 육성해왔다. 이번 간호전문대학원 승인에 따라 실무 중심의 연구와 리더십에 초점을 둔 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간호전문대학원의 석사과정에는 노인·아동·임상·종양전문간호, 간호관리와 교육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 중심의 실무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다룬다. 박사과정에는 간호실무리더십 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의 문제를 연구 주제로 전환해 실무 혁신을 이끌 리더형 간호인재를 양성한다. 연간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60명, 박사과정 10명으로 총 70명이며, 제 1기 입학생은 2026년 3월 1일 입학한다. 3월 입학 예정인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