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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오스트리아 신경병리학 석학 아델하이트 뵈러 교수 초청 강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최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의과대학 신경병리학·신경분자병리학 연구소의 아델하이트 뵈러(Adelheid Wöhrer)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오스트리아 연구협력을 통한 난치성 신경교종 발달 및 진화 과정 모델 설립」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양국 연구진은 난치성 교모세포종의 복잡한 발달·진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공동연구 방향성을 논의했다.

뵈러 교수는 유럽을 대표하는 신경병리학자로, 디지털 병리학과 AI 기반 분석기법을 융합한 정밀의학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뇌종양 수술 중 진단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가상 라만 조직학(Virtual Raman Histology)과 실시간 유전체 분석(Nanopore Sequencing) 기술을 결합하여 수술 중 종양의 분자적 특성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 진단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해당 연구는 향후 뇌종양 수술의 정확도 향상과 수술 직후 보조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서 뵈러 교수는 “3차원 신경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다부위 멀티오믹스 분석 기술을 통합해 난치성 교모세포종의 공간적 증식 패턴과 분자 이질성을 규명했다”며 “이를 통해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초기 기원 및 진화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정밀 진단 및 맞춤형 치료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는 “뵈러 교수가 이끄는 인스브루크 연구팀은 공간전사체학과 면역미세환경 분석을 결합한 공동연구를 통해 교모세포종의 복잡한 생물학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한다”며 “고려대 의과대학 역시 신경병리학, 영상의학, 종양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국제 공동연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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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진료비 753개 항목 공개…의료기관별 가격 격차 여전 올해 국민이 의료기관별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이 753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지난해보다 60개 늘어난 규모로, 체외충격파치료와 임플란트 등 주요 비급여 항목에서는 의료기관에 따른 가격 차이도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전체 의료기관의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 753개 항목을 3일부터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비급여 진료항목의 의료기관별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비급여 공개 693개→753개로 확대 올해 공개 대상은 지난해 693개에서 60개 늘어난 753개 항목이다. ‘각막교차결합술’, ‘방사선 온열치료 및 온열치료계획’ 등 11개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로봇 보조수술’ 등 기존 공개항목도 세분화됐다. 공개 대상에는 각종 검사와 초음파·MRI를 비롯해 이학요법, 체외충격파치료, 증식치료, 각종 처치·수술, 시력교정술, 치과 진료, 예방접종, 치료재료 등 국민이 의료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비급여 영역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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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수술, 체중 27% 줄이고 당뇨병·고혈압까지 개선 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적극적인 비만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9개 의료기관에서 비만대사수술 환자를 최대 2년간 추적한 결과, 수술 1년 후 평균 체중이 26.8% 감소하고 당뇨병 환자의 80% 이상이 약물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최성일 교수팀(소화기외과)은 비만대사수술 후 체중과 대사질환, 안전성 및 삶의 질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Obesity Surgery」에 게재했다. 비만대사수술, 체중부터 대사질환·삶의 질까지 종합 평가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에서 장기적인 체중 감량과 비만 관련 대사질환 개선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이다. 다만 비만의 기준과 환자 특성은 인종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성일 교수팀은 국내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향적 다기관 연구를 통해 비만대사수술 후 체중과 대사질환의 변화, 안전성 및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국내 9개 의료기관 참여, 비만대사수술 환자 116명 분석연구는 국내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전향적 다기관 코호트 연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