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1.0℃
  • 구름조금강릉 -5.5℃
  • 맑음서울 -10.0℃
  • 구름많음대전 -8.3℃
  • 흐림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3.4℃
  • 흐림고창 -6.5℃
  • 흐림제주 1.4℃
  • 구름조금강화 -9.1℃
  • 흐림보은 -9.7℃
  • 흐림금산 -8.4℃
  • 흐림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일산차병원, 로봇수술 4,000례 달성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최근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하며 경기 서북부 대표 로봇수술 특화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일산차병원은 이를 기념해 이벤트홀에서 ‘로봇수술 4,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재만 원장, 조영업 진료부원장, 김의혁 진료부장, 김법우 의료기획실장, 노주원 부인종양센터장, 강성수 외과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2월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한 이후 11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일산차병원은 2020년 1월 첫 로봇수술 시행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에 4,000건을 집도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국 로봇수술 시행 의료기관 중 ‘대당 평균 수술 건수 1위’를 기록하며 장비 활용과 의료진 숙련도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효율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각 임상 분야에서 쌓아온 고난도 로봇수술 경험과 전문성이 있기에 가능했다. 일산차병원은 갑상선암, 유방암, 부인암 등 여성암 및 간담췌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밀한 로봇수술을 집도하며, 안정적이고 합병증 없는 수술 실적을 쌓아왔다. 특히 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는 단기간에 다수의 수술을 시행하면서도 높은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일산차병원은 경기 서북부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구강 접근 로봇 갑상선 수술(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을 시행 중이다. 입 안쪽의 작은 절개창으로 로봇 팔을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목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최초로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Single Port)’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빈치 SP는 배꼽에 1개의 절개창만 내고 수술한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좁은 공간에서도 정교한 조작이 가능해 환자 맞춤형 고난도 수술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번 4,000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한 갑상선암센터 김희준 교수는 “로봇수술은 정밀성과 안전성이 특히 뛰어나 갑상선암 등 미세한 조작이 필요한 질환에서 큰 장점을 발휘한다”며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만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술기”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신년사/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비전 2030’ 실현 회원사와 함께 노력 2026년 , 병오년( 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 올 한해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이루어낸 성과를 돌아봅니다. 국내개발신약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 기술수출은 최대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첨단 모달리티 ·AI 신약개발 등 혁신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제약바이오강국 ’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은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투자 여력의 위축 ,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는 물론, 채산성이 낮은 필수의약품의 공급 불안 등으로 인해 보건안보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경기 둔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 관세와 고환율 문제까지 겹치며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이고 거센 난관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 냉철하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과 혁신을 거듭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신년사/ 대한의학회 이진우회장...“60년의 성취 위에서, 책임 있는 의료의 미래 준비” 올해는 대한의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60’이라는 숫자는 지난 한 세대의 성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전환점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966년 출범 이후 대한의학회는 회원 학회와 함께 의학 학문의 기반을 다지고, 전문성과 윤리를 지켜오며 대한민국 의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60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시간을 보다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2024년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가 큰 혼란과 도전에 직면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전공의들이 수련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일부 의료 현장은 점차 정상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나, 중증의료의 부담, 지역의료의 어려움 등 구조적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 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계가 변화하는 상황에 보다 기민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은 없었는지,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을 위해 충분히 노력했는지에 대해 겸허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고, 수련 체계가 큰 부담을 안게 되었다는 점 역시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실입니다. 앞으로 몇 년간 의과대학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