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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 어머니 소통 특강 '글로벌 마더스, 희망을 말하다' 개최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서 겪는 소통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천수길 소장)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서툰 언어 능력과 자녀와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의 단절, 이웃과의 관계 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강연 '글로벌 마더스, 희망을 말하다'를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다문화 가정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뿌리 내릴 수 있게 돕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소통 전문가인 김수선 前 대진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교수를 초빙해,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소속 12개국 출신 어머니들과 가족 등 총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한 김수선 교수는 "다문화 소통 능력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이주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매일 직면하는 현실적 과제"라며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핵심 역량 세 가지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소통 역량 △첫 번째는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언어적 능력'을 확보해야 하고, △두 번째로 서로 다른 관습과 가치관,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적 감수성'이 중요하며, △세 번째는 갈등 상황에서도 오해를 줄이고 상호 이해를 넓혀가는 실질적 '소통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세 가지가 조화롭게 발전할 때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이 가능하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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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최소한의 출발점…‘중과실’ 조항은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법안의 일부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과실’ 조항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월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개정은 젊은 의사들이 중증·핵심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했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형사 특례 적용의 예외 사유로 포함된 ‘중과실’ 개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전공의협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증·핵심 의료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중과실’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의료진을 방어진료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의 실효성을 좌우할 하위 시행령 마련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하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시행령이 만들어질 경우 제도의 실효성은 떨어지고, 중증·핵심 의료 현장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