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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환 1만 명 달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 방사선종양학과가 지난 9일 기준 신규 환자 1만 명을 달성했다.

2009년 개설 당시 방사선종양학과는 첨단 선형가속기 클리낙 아이엑스(Clinac iX)로 본격적인 방사선치료를 시작한 이후, 치료 장비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며 진료 영역을 확대해 왔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4차원 용적세기조절방사선회전치료(VMAT), 정위적방사선수술(SRS),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등 최신 방사선치료 기법의 적극적 도입으로 치료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2020년 신규 환자 5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번엔 신규 환자 1만 명을 달성하며 지역 암 치료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년에는 기존 방사선치료기기 대비 정밀도와 치료 효율이 크게 향상한 ‘트루빔(TrueBeam) STx’를 도입해 정밀 방사선치료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해당 장비는 오차 범위 1.0mm 이내로 정밀한 암 조직 조준이 가능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2023년에는 ‘바이탈빔(VitalBeam)’을 추가 도입해 현재 최신형 선형가속기 2기를 운용 중이다.

병원은 올 하반기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기능을 대폭 강화한 ‘핼시온(Halcyon) 5.0-하이퍼사이트(HyperSight)’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3대의 방사선치료기기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치료 대기 시간 단축과 진료 효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방사선종양학과 윤원섭 과장은 “신규 환자 1만 명 달성은 정밀 방사선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치료 경험과 최신 장비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 방사선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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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력 연평균 668명 확충…수련 개편·지역의사제 병행 정부가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과 지역의사 양성 확대를 골자로 한 의사인력 확충 및 지역·필수의료 강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분은 전원 ‘지역의사’로 선발하고, 수련병원 역량 표준화와 전공의 수련 평가·관리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수련에 대한 교육·평가체계를 개편해 전체 수련병원의 역량을 상향 표준화하고,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수련 평가와 관리를 전담하는 기구를 통해 전공의 수련 혁신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파행 논란이 이어져 온 전공의 수련의 질 관리와 체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사 양성 정책도 본격화된다. 정부는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 규모 중 2024학년도 기준 정원인 3,058명을 초과하는 인원을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하기로 했다. 지역의사제는 서울을 제외한 대전·충남, 충북, 광주,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제주, 경기·인천 등 9개 권역의 의과대학에 적용된다. 지역의사 선발은 중진료권과 광역 단위로 나뉘어 이뤄진다. 중진료권은 비수도권 도(道) 지역 38개 권역이며, 광역 모집은 의료취약 도서지역을 포함한 6개 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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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만난 부모님, “원래 이랬나?” 싶다면..알츠하이머병의 신호일 수 있어 설·추석 같은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이다. 그만큼 평소엔 눈에 띄지 않던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기억력·행동 변화를 알아차리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하거나, 날짜를 헷갈리고, 평소와 다른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나이 탓’으로 넘겨도 되는 걸까. 전체 치매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명절이 오히려 조기 발견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명절 풍경 속 ‘이상 신호’“아까도 말했잖아.”“이게 어디 있더라?”“오늘이 무슨 요일이지?”명절 식탁에서 자연스럽게 오가는 말들이지만, 이런 장면이 짧은 시간 안에 반복된다면 그냥 웃고 넘길 일만은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에는 최근 기억부터 흐려진다. 방금 들은 이야기를 잊고 같은 질문을 되풀이하거나, 물건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말을 멈추는 모습이 흔하다.여기에 날짜·요일을 헷갈리거나, 익숙한 친정집·고향집에서도 길을 헤매는 모습이 더해질 수 있다.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우울, 불안, 짜증, 의심 같은 성격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변화가 수개월 이상 이어지고 일상에 영향을 준다면 단순한 노화로만 보기는 어렵다. ■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알츠하이머병보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