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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국립대병원 유일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우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중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린 곳은 전남대병원이 유일해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재정경제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12일~3월11일까지 1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13만 8553개 표본을 조사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3등급 체계가 5등급(매우 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 미흡)으로 세분화돼 평가 변별력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조사에서 전남대병원의 종합 고객만족도(PCSI 2.0)는 전년 대비 상승(0.3점)했다. 특히 성과 영역에서 ▲국민행복 ▲신뢰 지표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올라(각각 2.5점, 3.9점) 눈길을 끌었다.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는 ▲전달 품질 ▲환경 품질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달 품질의 세부 항목인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고객 케어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학생 임상 및 위탁교육’이 90.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입원 및 외래 만족도 역시 전년보다 모두 상승했으며, 민간 수탁 과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평균과의 비교에서도 전남대병원은 전 항목에서 평균을 상회했다. 그 중 ▲지속가능성 ▲상호작용 ▲불일치 ▲사회적 책임 항목에서 타 기관과 큰 격차를 보이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두터운 신뢰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남대병원은 정 신 원장 취임 이후 2024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평가 체계가 엄격해진 올해에도 연속 선정되며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의 성과를 보여줬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단순 친절도를 넘어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만족도, 재방문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객 가치 중심의 경영 지표다. 전남대병원의 이번 성과는 대국민 서비스 수준과 경영·소통 역량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전 직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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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방광 수술 ‘요누출’ 2.2%로 낮췄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종진 교수팀이 방광암 환자의 로봇 방광절제술 이후 시행되는 인공방광형성술에서 주요 합병증인 ‘요누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술 기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소장과 요도의 문합 순서를 조정하는 ‘조기비관형화(early detubularization)’ 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 13.0%에 달하던 요누출 발생률을 2.2%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근육층을 침범한 방광암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방광을 제거하는 근치적 방광절제술이 시행된다. 이후 소변주머니 대신 소장의 일부를 활용해 새로운 방광을 만드는 ‘신방광형성술’이 적용되는데, 이는 체내에서 방광을 재건하고 요도 및 요관과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로봇수술이다. 문제는 수술 후 소장으로 만든 인공방광과 요도를 연결한 부위에서 소변이 새는 ‘요누출’이다. 이는 환자의 약 15%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회복 지연과 장기간 도뇨관 유지 등 환자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연구팀은 소장을 요도와 연결하기 전에 미리 절개해 펼치는 ‘조기비관형화’ 기법을 도입했다. 이 방법은 장간막에 의해 발생하는 당김(장력)을 줄여 문합 부위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