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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기술지원단 24일 개소

13명의 전문가 기술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하여 분야별 지원 추진

인제대학원대학교가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기술지원단의 개소식 및 현판식 행사를 지난 6월 24일 (금) 오후 4시 인당관 9층 인당홀에서 개최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인제대학원대학교에 운영을 위탁하여 설치된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기술지원단은 전국 16개 시도에 이미 설치되었거나 설치 할 지역 센터의 운영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과 사감위 김성이 위원장을 비롯하여 인제대학원대학교 백수경 학장 및 교직원과 위원회 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1부에서는 개소식 행사를 2부에서는 인당관 1층에서 현판식으로 구성됐다. 개소식은 김광기 산학협력단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백수경 학장의 인사말, 김성이 위원장의 축사, 백낙환 이사장의 격려사, 기술지원단 운영계획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수경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박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기술지원단을 지원 하겠다"라며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다 라는 말처럼 도박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성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도박과 관련된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도박 중독을 예방하고 지역 센터들의 효율적인 운영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기에 기술지원단에 많은 기대를 건다"라고 말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급증하고 있는 도박중독의 폐해를 줄이고, 교육을 통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겠다"라고 격려사를 대신했다.
 
정부가 2007년 9월에 출범시킨 사감위는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기술지원단을 설치하여 지역 센터 사업의 기획, 운영의 지원과 자문을 시행하고, 사업을 평가한다. 또한 연구를 통하여 모델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검증하여 보급하고, 지역 센터 직원에 대한 교육, 표준적 사업 모델 제시, 지역사회 서비스와의 연계 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하여 비용 효과적으로 현재의 도박으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13명의 전문가를 기술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하여 분야별 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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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