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2030 젊은 연령층 탈모 급증 초기, 약물치료로 오케이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유전질환인 남성형 탈모의 발현 연령 빨라져

21살 젊은 아이돌 가수가 탈모 가능성 진단을 받아 화제가 된 이후 젊은 연령층에서도 탈모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올해 초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09년 기준으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과반수인 48.4%는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변화로 생성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물질에 대해 유전적으로 민감한 경우 발생하나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요인도 배제할 수 없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유전적인 원인이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되며 탈모가 더 심해지게 된다.

남성형 탈모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바르는 약 미녹시딜제제와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제제가를 사용한 약물치료이다. 특히 피나스테리드제제의 경우 초기 탈모환자들에게 효과가 좋아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환자에게서 탈모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1일 1회 복용하는 제형이며 약물이 체내에 쌓이지 않아 장기복용을 해도 안전성이 높다. 단 피나스테리드제제는 남성에게만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 받은 제품으로 여성은 사용할 수 없다.

젊은 탈모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개선이 가능하지만, 탈모 정도가 심하거나 이마나 정수리 등 특정 부위의 탈모가 심하게 두드러지는 환자라면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탈모의 원인인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가시적인 효과도 뚜렷한데다가 한번 이식된 모발은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반영구적인 치료법이란 장점이 있다.

신종훈 원장은 “탈모는 남성의 첫인상과 외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시작된 환자들의 경우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의지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오히려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청결한 두피관리와 함께 증상 초기에 의학적인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