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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노바티스,'2011 국제 바이오 캠프' 참가 대표 선발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에서 개최…제약업계 최신 트렌드 선봬

 대한약학회와 한국노바티스는 ‘2011년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 (Novartis International BioCamp)’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강정우 씨(26세, 성균관대 약학대, 박사과정)와 허주영씨(29세, 이화여대, 약학 박사)를 선발했다.

 

세계적 제약 기업인 노바티스가 매년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열린다

 

2004년 시작된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미래 생명과학분야에 높은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한약학회와 한국노바티스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약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을 위한 참가신청자 접수를 받았다. 1차 심사인 서류 심사 와 2차 심사인 인터뷰를 통해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강정우씨와 허주영씨가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의 한국 대표로 선발된 강정우 씨는 “약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로서 신약 개발의 산실인 노바티스의 본사의 연구소를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여해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통해 연구자로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참가하는 허주영씨는 “한국 대표로서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학기 졸업을 앞두고 있어 이번 기회는 앞으로의 경력을 준비하는데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한 각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지식을 쌓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한약학회 정세영 회장은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강정우씨와 허주영씨는 연구원으로서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등 연구에 관심을 두고 치료제 개발의 초기 단계에 대한 연구 활동을 펼쳐온 재원들이다”며 “이들이 국제 바이오 캠프 참여를 통해 제약·바이오 제약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키운다면 연구원으로서 더 큰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의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한국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에게 세계 동향을 배우고 글로벌 인재들과 지식 네트워크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노바티스는 대학생을 위한 국제 바이오 캠프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학교-노바티스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과정,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와 한국 생명과학분야 연구자들의 교류를 넓히고 한국 바이오 산업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2011년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는 전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자연과학 및 경영학 분야60 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바이오-의학산업의 세계적인 동향’과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바이오 산업에 입문하여 쌓을 수 있는 경력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전세계 차세대 바이오 산업 리더들과 경력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타국가 학생들과 함께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가상의 바이오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발표를 통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게 된다.

 

한국노바티스는 금년까지 총 12명의 국내 대학(원)생에게 한국 대표로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 세계적인 제약 산업 정보를 습득하고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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