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9 (월)

  • 맑음동두천 -1.9℃
  • 구름많음강릉 5.0℃
  • 맑음서울 -2.6℃
  • 구름많음대전 1.2℃
  • 흐림대구 4.2℃
  • 흐림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1.7℃
  • 구름많음부산 10.3℃
  • 흐림고창 0.5℃
  • 흐림제주 5.7℃
  • 구름조금강화 -4.1℃
  • 구름많음보은 0.6℃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2.3℃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의보공단

건보공단,카드로 납품 결제 '꿩먹고 알먹고'

김성주의원,최근 3년간 공단 대금결제 중 평균 53%는 카드로만 이뤄져 포인트 50억원 챙겨

국민의 건강보험료와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거래 납품업체에게 카드 결제를 요구해, 중소업체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적지 않은 카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반면, 건보공단은 수 십억원 어치의 카드 포인트를 수익으로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의 대금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건보공단이 최근 3년간 카드로 결제한 대금은 총 220억원이지만, 중소기업이 부담한 카드수수료는 4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제조업체의 경우 2억원 어치 물품을 건보공단에 납품했지만, 460만원이 넘는 카드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또한 정보시스템 관련 업체의 경우 100억원이 넘는 대금을 카드로 결제받는 바람에 카드 수수료만 2억원 가량 손해본 것으로 드러났다.

건보공단 본사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물품대금 명목으로 결제한 총 1,419건의 계약 중 절반이 넘는 736건은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58%, 201349%, 2014년 상반기에만 42%로 여전히 카드결제 비율이 높았다.

구분

공단 본부 결제방식별 건수,비율

신용카드

계좌입금

건수

금액(백만원)

건수

금액(백만원)

건수

금액(백만원)

1,419

510,169

736

163,108

683

347,061

2014

262

124,116

112(42.7%)

22,749(18.3%)

150(57.3%)

101,367(81.7%)

2013

571

188,799

284(49.7%)

80,689(42.7%)

287(50.3%)

108,109(57.3%)

2012

586

197,254

340(58.0%)

59,670(30.3%)

246(42.0%)

137,585(69.7%)

건보공단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은 카드수수료를 울며 겨자 먹기로 부담하고 있지만, 공단은 카드사용에 따른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건보공단이 구매, 우편, 경비 등을 목적으로 발급한 법인카드에서 적립된 포인트는 모두 50억원. 물품구매 카드결제로 얻은 포인트도 253천만원이나 되었다. 건보공단은 이 포인트를 카드회사로부터 현금 캐시백으로 돌려받아 잡수익으로 회계처리 했다.

구 분

2011

2012

2013

20141~3

합계

1,506,642

1,585,941

1,636,281

287,333

5,016,197

신한(구매)

805,725

817,090

824,851

86,900

2,534,566

국민(우편)

641,632

706,253

746,629

186,938

2,281,452

기업BC(경비)

59,285

62,598

64,801

13,495

200,179

건강보험공단이 대금 카드결제를 강요하면서 카드수수료는 중소기업에 떠넘기고 카드포인트를 챙겨온 것과는 달리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산하기관들은 거의 대금결제를 현금 계좌이체를 통해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3년간 총 1735건의 계약(5천만원 이상)을 맺고 대금 2,869억원 전액을 계좌이체로 결제했다. 복지부 산하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전액 계좌이체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전체 결제금액 중 0.5%만 카드로 결제했을 뿐이다.

김성주 의원은 건강보험공단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까지 져야 하고 거꾸로 공단은 수십억의 포인트를 챙기는 것은 국민의 세금과 보험료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올바른 모습이 아니다. 다른 공공기관처럼 대금결제방식을 현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분당서울대병원 후원단체 미래사랑,나눔의 가치 실천... 20년간 11억 원 후원 분당서울대병원에 20년간 꾸준히 사랑의 후원을 이어온 후원단체 미래사랑의 ‘후원 20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국현 미래사랑 회장(이니스트에스티 회장.사진 우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회원들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래사랑은 친목을 겸한 후원단체로 2007년에 설립됐다. ‘아이들이 미래다’라는 기치 아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위기에 있는 뇌성마비 어린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탄생한 단체다. 현재 개인 60명, 법인 21곳이 숭고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으고 있다. 미래사랑은 2007년 첫 후원금 1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누적 기부액 11억 4천만 원을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뇌성마비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면서 많은 가정에 희망을 전했다. 김국현 미래사랑 회장은 “20년 동안 한결같이 인연을 이어오다 보니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제 내 집 같고, 교직원 선생님들은 함께 지내는 가족 같다”며 “짧지 않은 세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