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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연구관리시스템 오픈

간트차트 활성화와 효율적 연구관리 통한 성공률 제고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연구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연구자 전용 사이트인 연구관리시스템(www.smcircr.re.kr)을 16일 개발, 오픈했다.

 난치암연구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5년간 225억을 투자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번 연구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년여의 기획과 4개월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국책연구사업단 중 처음으로 시스템 개발을 하게 됐다.

 난치암암연구사업단은 연구 정보 검색, 중개, 신뢰, 개방, 공유, 참여가 구현되는 웹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실시간 연구협력, 효율적인 연구 관리 및 오픈이노베이션의 실현을 위한 Cancer Web 2.0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스템은 세부적으로 Research, Management, Business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기능은 ▲Research 2.0: 중개연구 정보 공유 및 중개연구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Management 2.0: 연구진척도 및 연구비 집행 현황 관리 (간트차트 구현) ▲Business 2.0: 공동연구참여 및 기술이전 신청 등이다.

 실제로 난치암연구사업단에는 병원 소속 연구자는 물론 국내외 여러 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연구팀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이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관리를 위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구 사업에 대한 성과, 일정, 평가,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구와 관련한 대외비 자료에 대해서는 시스템을 통해서만 정보 공유, 사용사별 접근 권한 설정 등 정보 보안을 강화시켰으며,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연구자간 원격회의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연구 진행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일정관리 및 연구 진척의 현황 파악이 가능한 간트차트를 개발해 연구자들의 편의성과 체계적인 연구관리를 가능하게 한 것도 이 시스템의 큰 장점이다.

 난치암연구사업단장인 남도현 교수(신경외과)는 “이번 난치암연구사업단 연구관리시스템은 많은 연구자와 연구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단기간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상의 시스템”이라며 “환자 맞춤형 바이오신약을 발굴하고 산업화해서 의료산업 발전과 국부 창출에 이바지하려는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중심병원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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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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