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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암 환자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 개설

충북 최초···다양한 분야 암 전문가 모여 ‘암 환자 한 명’ 진료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충북지역암센터는 22일부터 암환자를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개설,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전문과목이 다른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진료실에 모여 한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으로, 암환자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진 진료형태이다.


암환자 진료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에서는 충북 최초로 ‘암환자 다학제 통합진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는 것.
이에 따라 충북대학교병원 암환자 다학제 통합진료는 담당 의료진의 선정 혹은 암환자의 요청에 따라 4~5인 이상의 암종별 전문가에 의해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근 암 치료의 기조는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그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의료진과 암환자의 관계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능동적-수동적 관계’에서 환자가 직접 진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호 참여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의 진단 및 치료과정이 고도로 전문화되고 세분화됨에 따라 명망이 높은 ‘한 사람의 명의’에 의해 질병이 치료가 되었던 옛날과는 달리,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들’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충북지역암센터 진료부장 한혜숙 교수는 “의료진들의 암에 대한 지식, 치료방법, 경험 등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라며 “암환자를 위해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은 이러한 다양한 전문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환자와 함께 치료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이어 “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를 위한 환자 중심적 치료의 결정체로서 암환자를 위한 최상의 진단 및 치료계획을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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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는 개인 과실 아닌 ‘사회적 위험’”…책임 구조 대전환 제안 대한의사협회,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동 주최한 ‘의료 민·형사 소송 현황 비교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 공청회’에서 필수의료 사고 책임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필수의료사고책임의 개인화에서 공동체화로의 전환’을 주제로, 현행 의료사고 책임체계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먼저 필수의료 영역의 특수성을 짚었다.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고위험 영역으로, 최선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사고를 ‘개인의 과실’ 중심으로 판단하고 민·형사 책임을 의료인에게 집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의료인은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이는 방어적 진료와 필수의료 기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 서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고를 개인의 책임 문제가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할 위험’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