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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가져

강윤식 원장․고대교우의료봉사회 수상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지난 12월 1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시상식을 개최 하였다.


시상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새누리당 박인숙 국회의원(송파 갑),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주승행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 약 200여명의 서울시의사회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윤식 원장과 고대교우의료봉사회의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을 축하하며, 묵묵히 봉사를 수행하는 두 수상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인종과 국경을 넘어 의료인의 숭고한 봉사자들을 역사 속에 조명하기 위해 지난 2002년 한미약품과 본 상을 설립한 이후 매년 참 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의료인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인술과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기쁨병원의 강윤식 원장과 고대교우의료봉사회에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미약품의 이관순 사장은「한미참의료인상은 지난 15년간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는 의료인을 발굴, 새 이정표를 제시하는 의료계 대표적인 상이다. 혼란한 시국에서도 희망을 안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이유는 수상자들과 같은 숨은 영웅들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남겼다.


공동수상자 중 강윤식원장은「상을 받을만한 일을 했다고는 생각을 안했지만 평소에 소신에 맞게 활동한 것이 이런 큰상으로 돌아온 것이 기쁘고 영광스러우면서도 부담감이 크지만, 이를 채찍과 박차로 생각하여 한미참의료인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또다른 공동수상자인 고대교우의료봉사회 이향애 회장은「이 영광스러운 상은 저 혼자 받는 것이 아니라 오늘 시상식에 같이 참석한 봉사자 분들과, 이 자리에는 없지만 지금껏 의료봉사에 참여한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것이다. 앞으로 국민에게 더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히며 수상의 기쁨을 전하였다.


아울러 불우이웃을 돕기를 위한 사랑의 쌀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김록권 이사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서울시의사회 심영보 고문,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김소선 회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성동구의사회 이영환 회장, 강동구의사회 이동승 회장, 고대의대교우회 차몽기 회장, 삼육서울병원 최명섭 병원장, 고대의대여자교우회 김인선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정재숙 회장직무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진종오 본부장 등의 참여로 시상식을 더 빛내주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드러내지 않은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조용히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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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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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년 연속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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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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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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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