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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진료프로세스 개선·자체평가·교육 등 효과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민용일)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여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관리 수준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병원과 더불어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만족도가 높은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진료 등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수차례의 자체평가를 통한 문제점 보완과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4명의 의료기관인증원의 평가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등 537개 항목에 걸친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가 이뤄졌다. 


빛고을전남대병원 민용일 원장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인증 이후에도 인증관리 계획을 수립,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최상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14년 2월 개원, 현재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재활의학과·노년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감염내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등 13개 진료과와 건감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의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분야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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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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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년 연속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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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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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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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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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