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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 신민경 교수, 연구부문 2위 올라

대학평가 ‘논문의 질로 따져본 우수 연구자’ 의학계열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피부과 신민경 교수가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수 연구 부문 ‘논문의 질로 따져본 40세 미만 우수 연구자’ 의학계열 2위에 올랐다.


논문의 질로 따져본 40세 미만 우수연구자 부문은 전 세계 연구자들에 의해 해당 논문이 얼마나 자주 인용되었는지를 확인, 해당 논문의 질과 연구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요소이다. 신민경 교수의 2011년부터 2014년 사이의 논문은 전 세계 연구자들에 의해 총 44.7회 인용되었다.


신민경 교수가 발표한 논문 중, 주로 인용된 논문은 레이저가 피부에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약물의 투과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내용으로 신 교수는 약물의 투과율을 영상기기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측정했다. 약물의 투과율과 치료 효과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임상연구 결과를 정리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신 교수는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교류, 융합하면서 진단 장비의 동향이나 흐름을 파악하고 연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면서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피부과에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교수는 비침습적으로 피부의 반응을 영상화할 수 있는 장비를 활용해 피부 질병 진단 시 맞춤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는 1994년부터 매년 전국 100여개 대학의 교육여건, 교수연구, 국제화, 평판도 등 다각도의 평가 및 조사를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된 국제 논문을 조사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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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핵심의료 붕괴 우려…응급의료 면책·특사경 도입 재검토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와 관련해 “우리나라 의료현장은 이미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핵심의료 회복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협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이 언급한 핵심의료 붕괴 원인에 대해 “낮은 수가와 보상, 법적 분쟁 위험, 상시 대기해야 하는 인력의 과중한 부담 등은 협회가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문제”라며, 수가 인상과 대기 보상 필요성을 언급한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진일보한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의료분쟁조정법 특례조항 도입 등 제도적 안전망이 신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실 문제 “광범위한 면책과 국가 이송체계 필요” 의협은 응급실 수용 문제와 관련해 “모든 응급환자가 적절한 진단과 처치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현재 응급의료기관이 환자를 적시에 수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원인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의 최종 진료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중앙상황실 구축, 응급의료 수요에 따른 기관 재편, 국가 주도의 단계적 이송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또 “최선의 응급치료를 제공한 의료기관에 대해 광범위한 법적 면책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