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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국책R&D사업 활성화 워크숍

교수·의료 관계자 100여명 참석..중대형과제 수주 전략 등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 펼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8일 병원 5동 강당서 2017년 국책 연구개발사업(R&D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올해 정부의 다양한 국책연구사업 현황과 지원 방법과 지원 내역 등을 소개해 임상교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의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연구원 간부들과 교수, 전공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R&D사업 수주 전략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워크숍은 의생명연구원 김낙성 연구지원부장과 김수완 연구기획부장의 좌장으로 5명의 교수와 담당자가 각각 주제 발표했으며, 질의·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주제 발표는 ▲국책과제 수주를 위한 의생명연구원의 지원(마성권 국가R&D사업지원실장) ▲2017년 정부 R&D사업일정(이지희 박사) 의생명연구원 ▲중대형과제 수주 전략(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 ▲신진연구과제 수주 경험(김창성 신장내과 교수) ▲임상교수를 위한 과제 수주 노력(조화진 소아청소년과 교수) 순으로 이뤄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마성권 교수는 국책과제 수행에 따른 연구비 지원 내용과 선정 내역 그리고 과제수주를 위한 지원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연구원 국책연구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희 박사는 올해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다양한 연구사업과 예산규모 등을 소개했다.

또한 김창성 교수와 조화진 교수는 연구사업 수주 경험과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노하우도 제시했다.


이근배 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이 임상교수들의 연구증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국제적인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세계적인 보건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의 국책연구사업 수주실적은 2014년 48건에서 2016년 72건으로 2년새 50%가 더 늘어나는 등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정형외과 의료기기개발과제 등 10개의 대형국책연구사업을 수행 중이며, 광의료 융복합사업단을 비롯한 총 9개의 특성화 사업단 운영으로 특성화 연구분야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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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