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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김범태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 지회 회장 취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지난 25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 제2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지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는 매년 두 차례의 국내 정기학회를 비롯해 한중학회 개최 등 국내외 신경외과 학술교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범태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 회장은 “우리 지회는 서울·경인·강원·제주 지역에서 신경계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모여 학술연구는 물론 친목 도모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보건환경 향상과 관련 학문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본 지회의 신임 회장으로서 창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후배 의사들을 위한 교육적인 학술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범태 회장은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신경외과 영역에서 뇌졸중의 비개두수술적 뇌혈관내수술 분야를 선도해온 전문가다. 현재까지 약 14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 순천향의대 동창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수년간 국내 및 개발도상국 의사들을 초청하여 뇌혈관내수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전적 에세이집인 ‘뇌혈관청소부’를 출간하여 뇌혈관질환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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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시린 손발, 수족냉증인 줄 알았는데... 손발 색 변화 뚜렷하면 '이 질환'일 수도 겨울철,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수족냉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단순 냉증을 넘어 통증과 저림이 동반되거나 손발 색 변화가 뚜렷하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추위와 스트레스에 민감한 말초혈관, 류마티스 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레이노증후군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말초 혈관이 추위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축해 피가 통하지 않는 질환이다. 손과 발의 피부 색이 처음에는 하얗게 창백해졌다가 파랗게 변하고, 이후 다시 빨갛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저림, 냉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상완 교수는 “레이노증후군은 기저질환 없이 나타나는 ‘일차성’과 류마티스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이차성’으로 구분된다”며 “일차성은 합병증이 적은 편이지만, 이차성은 혈관 손상과 구조적 변화가 동반되어 심한 증상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레이노증후군은 류마티스 질환을 비롯해 전신경화증, 혼합결합조직병, 전신홍반 루푸스, 쇼그렌증후군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매우 흔하게 동반되어 나타난다. 정상완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자에서 레이노 증후군이 쉽게 관찰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