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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류유희.·림명천 연구원 석사논문,유명학술지에 실려 화제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질환특성화연구센터 류유희·림명천 연구원의 갈산(gallic acid)에 대한 연구논문이 최근 세계 유명학술지에 각각 실려 화제이다.


먼저 류유희 연구원은 심장비대증 동물모델에서 ‘갈산이 심장비대를 억제하고 섬유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교신저자 :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기해진 연구교수)’는 제목의 석사논문을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IF 5.228)’에 발표했다.


류유희 연구원은 이번 논문을 통해 심장비대와 섬유화 과정의 진행에 JNK2 신호전달계(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인산화 효소)와 Smad3(세포증식·분화 및 사멸을 조절하는 전사인자)의 결합력 조절을 통해 갈산이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림명천 연구원의 고혈압동물에서 ‘갈산이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1과 2 조절을 통해 혈압강화, 심장재형성 완화 및 섬유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교신저자 :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기해진 연구교수)’의 논문은 고혈압학회(Journal of Hypertension, IF 5.026)’에 실렸다.


림명천 연구원은 이번 논문에서 갈산을 2주 동안 고혈압동물에 투여하면 혈압 강하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좌심실 재형성까지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의 발현감소를 통해 심장 섬유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같은 뛰어난 연구결과는 향후 갈산이 고혈압 또는 심장섬유화의 치료제 또는 보조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논문으로 두 연구원은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갈산에 대한 연구를 심부전증까지 적용해 치료효과 여부에 대해서까지 진행 중이다.


특히 류유희 연구원은 전남대일반대학원생 우수논문상의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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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