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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 ‘광주시문화예술인연합회’ 초대 총재 추대

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공연·의료봉사 등 계획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건강 사회를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광주광역시문화예술인연합회’의 초대 총재에 추대됐다.


광주광역시문화예술인연합회는 광주지역 전문 문화예술인과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원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문화단체이다.


지난 달 광주지역 시인·화가·음악인 등 문화예술계 인사 20여명이 시내 한 식당에서 광주광역시문화예술인연합회 발족식을 갖고,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윤택림 병원장을 초대 총재로 추대했다.


이날 윤택림 총재는 “문화예술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력소이자,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치료제이기도 하다” 면서 “사회적 소외계층과 노약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의료봉사와 공연으로 활력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광역시문화예술인연합회는 전문가와 아마추어 동호인이 함께하는 시 단위의 ‘열린 모임’으로 광주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경우로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광주지역 5개 구에 지회를 결성한 광주광역시문화예술인연합회는 매달 지회별로 각 구의 복지관 등을 찾아가 위로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1년에 2회씩 전체 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또 정기적으로 교도소와 군부대 등도 방문해 격려하고, 평소 문화·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아울러 향후 모임이 활성화되면 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도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합회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광주광역시문화예술인연합회는 연내 각 구별 500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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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