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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캄보디아 의료발전 견인

‘제17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24일(금) 원내 순의홀에서 ‘제17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낮선 땅에서 1년간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3명의 캄보디아 의사 ‘쏘이 소완나라(심장내과)’, ‘휑 밴턴(영상의학과)’, ‘리 티웃(이비인후과)’에게는 수료증과 수료패,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이 선물한 청진기와 순천향대 배지가 수여됐다. 수료식 뒤에는 3명의 캄보디아 의사들이 임상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한캄봉사회’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4년부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의 의사들을 초청해 무료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문성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1년간 연수 받느라 고생 많았고 축하한다. 우리 병원에서 배운 선진 의술과 값진 경험을 가지고 여러분이 캄보디아 의료의 미래를 바꾸리라 믿는다. 부디 캄보디아에서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의료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은 “이번에 수료한 3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쳤고, 수료생들은 현재 캄보디아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캄보디아 의사연수 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2년에 한캄봉사회를 발족하고 현지 의료봉사 및 심장병 수술, 의사 초청 연수사업 등을 실시해 캄보디아 의료 환경 개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은 보여주기식 해외 의료봉사에서 탈피해 ‘직접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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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