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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인공지능의학연구회 창립기념 심포지엄 성료

'4차 산업시대와 의료인공지능’ 주제로 열띤 토론 펼쳐

전남대학교병원 인공지능의학연구회(회장 송호천 핵의학과 교수)가 최근 인공지능의학연구회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전남대병원 5동 강당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윤명하 진료처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시대와 의료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1·2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1부 ‘4차 산업시대의 미래의료’, 2부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이라는 소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1부는 ▲인공지능 시대와 미래의료(김주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알기 쉬운 딥러닝 이야기(나명환 전남대자연대 교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이해 및 활용(이재열 전남대공대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김민수 전남대자연대 교수 좌장으로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김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인공지능 왓슨의 진료현장 적용 경험(김영보 가천대 길병원 교수)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현황 및 전망(정규환 ㈜Vuno CTO)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호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불과 1년 전에 처음 사용되었지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학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의학연구회는 전문가들의 학술교류, 연구발표, 교육 등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의학분야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3월 발족된 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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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