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울제약,동남아 수출시장 확대

SOHO社에 실데나필, 타다라필 스마트필름 공급

서울제약이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社에 자사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96만달러(90억원)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Sildenafil 50mg, 100mg과 Tadalafil 10mg, 20mg 등 4가지 제품이며 개발비는 7만 5천 달러 마일스톤 방식, 최저 구입물량은 SF의 70%로 100% 선수금 조건이다.


서울제약의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해 완제품으로 생산•공급하는 ODM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46년 설립된 SOHO(SOHO Global Health)社는 연간 매출액 4,000억원(2015년 기준)의 인도네시아 5위 제약사로 영업사원만 500명이 넘는다 주력품목으로는 당뇨치료제 가브스와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 등이 있으며 바이엘, 얀센, 화이자, 존슨앤존슨 등 다국적제약사와도 활발히 제휴 중이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5천만명(세계 5위)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4조 8천억원(2015년 기준)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김정호 사장은 “작년 7월 태국 TTN사에 548만불 수출계약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은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SOHO사와 발기부전 치료 구강붕해필름 뿐만 아니라 정신분열/치매치료 구강붕해필름 수출 또한 추가 논의 중이다.


서울제약은 2017년에도 항비만 치료제, 항바이러스 치료제, 항진균 치료제 등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10여개의 스마트필름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국내 제네릭 영업 중심에서 탈피하여, 스마트필름 전문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