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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이시형 교수,교육부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 선정

유전자를 활용한 새로운 녹내장 치료법 연구 착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이시형 교수의 녹내장 관련 연구과제가 최근 교육부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3년 간(2017~2020년) 총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녹내장에 대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 연구를 진행한다.


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으로 최근 여러 발병 원인들이 밝혀지고 있지만, 현재 치료법은 안압 하강제와 수술을 통해 안압 하강을 유도함으로써 시신경 손상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방법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시형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의 유전자 치료를 녹내장 동물 모델에 실험하고 치료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녹내장 발병의 근본적인 원인과 과정을 차단, 시신경 보호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시형 교수는 “이번 연구가 향후 분자의학 시대의 안과 치료법으로 자리 잡게 될 유전자 치료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안압 하강 치료에서 탈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녹내장 치료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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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