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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이시형 교수,교육부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 선정

유전자를 활용한 새로운 녹내장 치료법 연구 착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이시형 교수의 녹내장 관련 연구과제가 최근 교육부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3년 간(2017~2020년) 총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녹내장에 대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 연구를 진행한다.


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으로 최근 여러 발병 원인들이 밝혀지고 있지만, 현재 치료법은 안압 하강제와 수술을 통해 안압 하강을 유도함으로써 시신경 손상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방법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시형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의 유전자 치료를 녹내장 동물 모델에 실험하고 치료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녹내장 발병의 근본적인 원인과 과정을 차단, 시신경 보호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시형 교수는 “이번 연구가 향후 분자의학 시대의 안과 치료법으로 자리 잡게 될 유전자 치료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안압 하강 치료에서 탈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녹내장 치료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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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