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1.9℃
  • 박무대전 -2.5℃
  • 박무대구 -1.6℃
  • 연무울산 3.0℃
  • 박무광주 -0.2℃
  • 맑음부산 5.1℃
  • 맑음고창 -3.1℃
  • 구름조금제주 6.5℃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5.1℃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협력병원 500곳 돌파

윤택림 병원장,“폭넓은 협진체계 구축위해 노력” 다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5일 병원 1동 로비에서 협력병원 500곳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남대병원이 지역 1·2차 의료기관과 원활한 협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맺은 협력병원 수가 지난달 500곳을 넘어 501곳에 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병원 간부·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혁보고와 500번째 협력병원인 목포현대병원에 대한 협력병원 명패 전달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오전 일찍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방객들로부터도 축하 박수를 받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기도 했다.


전남대병원은 KTX·SRT 등 고속철도 호남선 개통과 정부 의료수가 조정 등 열악한 국내 의료환경 속에서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료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병원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 2014년까지 173곳이었던 협력병원은 2015년 윤택림 병원장 취임이후부터 본격 추진돼 2015년 316곳·2016년 434곳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 들어 지난달 23일 500곳을 넘어 501곳을 기록하게 됐다.


전남대병원의 협력병원은 5일 현재 2차 병원 259곳·1차 병원 242곳이며, 특히 2차 병원의 경우 광주·전남지역 2차병원의 72%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광주권 263곳·전남권 194곳·전북권 20곳·제주권 11곳이며, 서울·경기권·대전·충남권·경남권에도 있다.


전남대병원과 협력병원은 환자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력병원을 통해 전남대병원에 온 환자는 진료 및 급성기 치료가 끝나면 다시 협력병원으로 돌아가 후속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의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타 병원의 진료의뢰 건수 총 6,007건 중 협력병원의 의뢰건수가 5,806건으로 97%를 차지했으며, 진료의뢰한 협력병원 수는 434곳 중 70%인 305곳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등 관련 부서의 지역별 의료기관 순회 간담회 개최와 병원 방문 등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1·2차 병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을 다짐함으로써 오늘의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 지역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진체계를 통해 지역민의 만족도가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준공…천연물의약품 안전·산업 지원 본격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의 준공식을 지난 17일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지난 11월 11일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총사업비 196억 원(국비 141억 원, 지방비 5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5,315㎡에 개방형 시험실과 품질검사·연구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천연물 유래 의약품과 관련한 연구개발(R&D), 품질검사, 위해물질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 제품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인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으로 2026년 1월 공식 출범해 운영된다. 이날 식약처와 부산대학교는 연구원의 조기 정착과 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추진, 정책·기술정보 및 인력·학술 교류,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국회 박주민 보건복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동호회 페스티벌 성료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사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 및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동호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목)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동호회 페스티벌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사내 복지공간 '하모니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 오픈클래스, 전시회,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임직원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유명 강사와 전 국가대표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오픈클래스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였다. 10일에는 사내 응원단의 공연과 함께 유명 스트레칭 강사 강하나의 오픈클래스가 진행됐다. 희망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임직원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참가자들은 간단한 동작을 따라하며 긴장을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사내 역도 동호회가 강의 및 코칭 프로그램을 열었다. 전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 함상일 관장을 초청해 스쿼트 등 운동 동작을 코칭하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17일에는 사내 밴드 및 오케스트라 동호회가 무대를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