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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7월 10일 부터 12일까지 3일간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이론 교육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한 62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서진수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이 호스피스 완화 의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3일간 나누어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이언숙 교수(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를 시작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실제(사회사업실 정지영 팀장) ▲말기암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말기암환자의 정신증상관리(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 2일차에는 ▲말기암환자의 의사소통(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 ▲암화자에 대한 미술치료(김지영 미술치료사) ▲호스피스환자의 신체증상과 통증관리(혈액종양내과 이혜란 교수) ▲임종간호 및 사별가족 관리(간호부 박혜영 팀장)의 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 3일차에는 ▲말기암환자의 영양관리(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호스피스환자의 안전 및 감염관리(감염관리실 오강복 과장)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지현스님) 등의 교육과 함께 3일간의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환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전문 인력의 구축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돌봄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과 일반인들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7월17일부터 8층 병동 일부를 호스피스병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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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