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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5·18 의료활동집·영상, 5·18 언론상 수상

5·18기념재단 “소중한 역사적 가치 있어 선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5·18 의료활동집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과 영상이 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의 ‘2017년 5·18 언론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은 전남대병원이 지난 5월 발간한 ‘5·18 10일간의 야전병원’과 영상은 당시 계엄군의 가혹한 진압과 집단 사격 그리고 위대한 광주시민정신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역사적 가치가 있어 5·18 언론상 뉴미디어부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남대병원의 수상은 5·18 언론상 시상 이후 처음으로 언론인이 아닌 병원에서 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5·18 언론상’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광주시민의 민주정신을 올바로 알리는 언론인들의 자부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 신설된 뉴미디어부문은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게 됐다.


시상식은 8월21일 오후 5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한편 ‘5·18 10일간의 야전병원’은 당시 의료활동을 펼쳤던 의료진 30명의 증언을 200여쪽에 담아 지난 5월 발간했다.


이 책은 5·18 당시 부상자를 치료했던 병원으로서는 37년만에 처음으로 정리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는 물론 의료부문에서도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두환 회고록 등으로 올해 5·18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취재의 대상이 되었다.


또 의료진의 증언을 직접 촬영해 유트브에 올린 영상은 무려 11만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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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치료 옵션 확대 주목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soluble Guanylate Cyclase) 자극제 중 세계 최초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산화질소–sGC–cGMP 경로를 직접 자극해 혈관 기능 개선과 심장 구조·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물은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효과를 글로벌과 국내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기존 신경호르몬 차단 중심의 치료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고위험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심혈관계 질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베르쿠보®의 국내 단독 판매를 통해 만성 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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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 하려면 절주나 금주 햐야... 현재 알코올 섭취량과 무관하게 음주량 늘면 "위암 위험 껑충" 비음주자가 술을 마시기 시작하거나 기존 음주자가 섭취량을 늘리는 등의 음주 행태 변화가 위암 발생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대적 음주량뿐만 아니라 음주량 변화 역시 주의깊게 관찰·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위암 예방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최용훈 교수·국립암센터 암진료향상연구과 장지은 박사)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40세 이상 성인 31만192명을 하루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경도(남성 15g·여성 7.5g 미만) △중등도(남성 15~29.9g·여성 7.5~14.9g) △고용량(남성 30g·여성 15g 이상)으로 분류하고, 평균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알코올 섭취량과 무관하게 음주량 증가는 명백한 위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금주 혹은 절주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예를 들어, 비음주자가 새롭게 음주를 시작할 시 가벼운 수준으로 즐기더라도 위암 위험이 14% 가량 증가(상대위험도 1.14)했으며, 반대로 중등도의 음주자는 경도 수준으로 줄일 경우 발병 위험이 20% 가량 감소(상대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