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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비상시 환자안전 통합대응체계 ‘이상 無’

테러 상황 연출…실제처럼 1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23일 테러와 화재에 대비한 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비상시 환자안전 대책에 이상 없음을 재확인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각종 테러 및 재난상황을 가상해 민·관·군·경의 통합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광주시·남부소방서·남구청·남부경찰서·경찰특공대·31사단 등 11개 기관 및 단체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신석 병원장·최영호 남구청장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은 병원 대기실 및 승강장에서 입원환자를 가장한 정체불명의 테러범이 환자들을 인질로 삼아 병원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한 후 위협하고 있다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이뤄졌다.


먼저 1단계 테러 발생 및 진압에 따른 초기대응, 2단계 폭탄테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3단계 대규모 폭발로 인한 화재진압 활동 및 인명구조, 4단계 긴급복구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자위소방대는 긴급 상황의 행동요령에 따라 환자 이송 및 대피 유도, 초기 화재진압 훈련 등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날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시스템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병원 자체적인 교육과 훈련에 더욱 충실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재활의학과로 이뤄진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신장내과·감염내과·노년내과·알레르기내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그리고 인공신장센터·건강검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산부인과·외과·소아청소년과 등 3개과가 추가로 개설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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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