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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암생존자 위한 치유센터 문연다

치료후 재발·전이 예방…사회적응 지원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암 생존자들을 위한 ‘암치유센터 평생건강클리닉’(센터장 류성엽)을 운영한다.


  오는 6일 개소식을 갖고,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지정 ‘광주전남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이하 암치유센터, 센터장 류성엽)’로 선정된 이후 3개월간 준비해왔다.


  암생존자는 암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초기치료(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의미한다. 최근 암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암생존자수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는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전남지역암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암 생존자수는 2016년 현재 약 12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암생존자수는 150만명 수준이다.


   암 생존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암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정신적 증상 관리, 재발과 전이 예방, 사회적응이나 직업복귀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게 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치유센터에서는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팀을 구성, 암 생존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류센터장은 “암환자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정신적 충격에 따른 우울감 등을 극복해 사회에 적응하는 것도 긴요하다”며 “광주·전남 암 생존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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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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