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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기해진 교수팀, 대한심장학회 ‘피인용지수 우수상’ 수상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장)와 기해진 연구교수팀의 논문이 대한심장학회의 ‘2017 피인용지수 우수상’에 선정됐다.


‘피인용지수 우수상’은 대한심장학회지인 ‘Korean Circulation Research’에 게재된 논문 중 타 학회지에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에 주어지는 상으로, 대한심장학회가 매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 논문은 마이크로 RNA(miR-18a-5p)가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신데칸-4 (syndecan 4)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켜, 혈관평활근 세포분화를 촉진시킨다는 내용으로, 2014년7월 대한심장학회지에 발표됐다.


이번 논문은 ‘Circulation’ 및 ‘Circulation Research’에도 발표됐으며, 논문의 1저자인 기해진 연구교수는 대한심장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이크로 RNA는 암호화돼지 않은 작은 RNA로써, 분화·증식·사멸 등의 세포과정에서 주요한 조절인자로 간주돼 여러 연구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 miR-18a-5p가 동맥경화증 및 혈관형성술 이후에 발생하는 재협착 과정에서 혈관평활근 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조절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이번 논문은 향후 고혈압 치료 및 동맥경화증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는 miR-142-5p와 miR-132에 대한 연구결과도 국제학회지인 Atherosclerosis(2013sus)와 FEBS Letters(2013년)에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올해 열린 대한심장학회에서 구연 28편, 포스터 38편, 공동연구 38편 등 총 92편의 논문이 채택돼 15년 연속 국내 최다 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2017년 대한심장학회에서는 전국에서 총 458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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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