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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유창범 교수,조지아에 한국의 우수한 내시경술 전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한국의 우수한 소화기 치료내시경술을 조지아(Georgia)에 전수하고 왔다. 조지아는 1990년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의료 수준이 낙후되어 있고, 우리나라처럼 위암 환자들이 많다.


유창범 교수는 지난 6~7일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에서 열린 조지아 내시경학회(SIXTH INTERNATIONAL CONGRESS OF GEORGIAN ASSOCIATION OF ENDOSCOPISTS)에 초청받았다. 이번 학회는 조지아 소화기 의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교수는 ‘위암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조기 위암과 식도암 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내시경 시술을 라이브로 직접 선보여 참석한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는 “조지아에는 위암 환자들이 많지만, 현지 의료 기술 부족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강의가 조지아 의사들의 치료 내시경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어, 조지아 국민들의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창범 교수는 매년 해외에서 열리는 다수의 유명 소화기 치료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외국 의사들에게 치료 내시경술을 교육함으로써, 더 많은 소화기질환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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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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