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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 리제네론의 PD-1 억제제와 결합하여 INO-5401을 통한 교아종(GBM) 면역치료 연구 일정보다 빨리 환자 등록 종료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최근 교아종(GBM)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1/2 상 면역치료 실험 등록이 일정보다 세 달 빨리 종료되었다고 1일 발표했다.

52명의 환자들에 대한 실험은 사노피와의 협업을 통해 리제네론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PD-1 억제제 세미플리마브-rwlc[일명 리브타요(Libtayo®) 혹은 REGN2810]와 결합하여 GBM으로 발현된 복수의 항원을 인코딩한 이노비오의 INO-5401 T세포 활성 면역치료제 그리고 IL-12를 인코딩한 면역 활성제 INO-9012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다. 본 실험 정보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협회 연례 회합의 프로그레스 세션 I-III 상 실험에서  발표된다.

이노비오는 올해 말 이전에 본 연구의 중간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본 보고에는 안전성, 면역에 대한 영향, 무진행생존기간과 전체생존율 등이 평가될 것이다(www.clinicaltrials.gov, 식별번호 NCT03491683 참조).

이노비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 J. 조셉 김 박사는 "환자와 그들의 주치의들이 당사의 혁신적인 결합 치료 실험에 참가하여 준 것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면서 "이번 실험은 면역치료제의 전체적인 효능을 개선하기 위해 GBM과 기타 복수의 암에 대한 PD-1/PD-L1 억제제와 결합하여 이노비오의 T세포 생성 치료제를 사용하는 당사의 암 결합 치료 전략의 주요 단계이다. 우리는 두경부암에 대한 1상 실험에서 이노비오의 T세포 생성 면역치료제 MEDI0457와 검문 억제제의 결합 치료를 통해 2년 동안 암이 발견되지 않은 완벽한 반응 환자 두 명이 발생했음을 앞서 보인 바 있다. 이번 GBM 실험에 임한 우리의 목표는 표준적인 치료 혹은 임상 결과 둘 모두 10년 이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질병에 직면한 환자들의 전체생존율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오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MEDI0457 (HPV 관련 암)에 대한 임상 협력과 로슈/제넨텍 및 리제네론과의 INO-5401(방광암 및 GBM)에 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들 각각을 통해 검문 억제제와 결합한 이노비오 면역치료제의 임상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INO-5401에 대한 협업은 항원 특정 킬러 T 세포를 생성하는 INO-5401과 T세포의 활동성을 증진시키는 검문 억제제 두 면역치료제를 결합하기 위한 강력한 과학적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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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아 모야모야병 장기 역학 분석 결과...사망·뇌경색, 지속 감소 뇌출혈은 40%나 줄어 희귀난치성 뇌혈관질환 ‘소아 모야모야병’의 발생 양상과 치료 및 예후를 전국 단위로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팀이 2006~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신규 발생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과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고, 특히 치명적 합병증인 ‘출혈성 뇌졸중’이 약 40% 유의미하게 감소해 국내 모야모야병 치료 환경의 질적 향상을 보여줬다. 이 결과는 국내 모야모야병에 대한 임상 네트워크 구축과 치료 가이드라인 작성의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원인 없이 점차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뇌혈관질환이다. 10세 전후 소아와 40세 전후 성인에서 주로 발병하며, 부작용으로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는 허혈성·출혈성 뇌졸중이 있다. 그중 소아 환자는 성인보다 허혈성 뇌졸중이 빈번하고, 장기 예후가 대체로 양호하지만, 3세 미만 어린 연령에서는 진행이 빨라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소아 모야모야병 인구를 분석한 장기간 역학 자료는 제한적이었고, 이들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도 드물었다. 서울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