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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이전 유망기술,상용화 연계 급선무"... "정부의 R&D 지원 필요”

인터비즈 조직위 공동 주관기관장 및 참여기업/기관 대표 참석한 바이오헬스산업분야 기술사업화 촉진 간담회 개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는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9 개최와 병행,9개 조직위 공동주관기관 가운데 이번 포럼에 참석한 6개 조직위(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기관장과 참여기업/기관을 대표하는 관계자를 초청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을 비롯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배정회 원장,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김태만 원장,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장기술 회장,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최치호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상무이사의 인터비즈 포럼 경과 사항 브리핑이 있었으며, 참석자간 바이오헬스산업분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상무이사는 인터비즈 포럼 경과 사항 브리핑을 통해 인터비즈 포럼의 개최 배경과 개요, 그간의 성과와 향후 기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매년 참가 규모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술 공급자/수요자간 기술거래 성사 규모 역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고려하여 기술 수요자의 유망기술 도입시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사업화 연계 가능성 제고를 위하여 인터비즈 포럼 등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메커니즘을 통해 기술이전 된 유망기술에 대해서는 상용화 연계를 위한 정부의 R&D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상무는 또 “인터비즈 포럼의 경우 이미 지난 18년간 국내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최대의 오픈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파트너링 메커니즘으로써 그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산학연간 기술이전 및 협업 촉진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필요성과 시급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기술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모색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에서는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를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이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은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빠른 모든 참여기업/기관이 상호 윈윈하며 사업화 결실을 거둘 수 있는 파트너링의 장이 되도록 모든 조직위가 적극적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며, 모든 참가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가는 인터비즈 포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공동주관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은 ”바이오 경제 활성화 견인과 혁신적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4차 산업혁명의 퍼스트 무버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인터비즈 포럼에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김태만 원장은 ”IP-R&D 사업 등 자체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연구자와 기업 등 기술수요자 간 기술거래 활성화 및 사업화 촉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배정회 원장은 ”R&D 지원 예산 관련하여 다양한 펀딩 소싱을 발굴함으로써 향후 산학연 간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유도책 마련을 위해 공동주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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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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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94명에 인증서 수여… “예방부터 사회복귀까지 체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인증을 취득한 94명에게 식약처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인력은 예방교육강사 49명, 사회재활상담사 45명이다. 식약처는 급변하는 마약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에서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교정시설, 군부대,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공식 인증해 체계적인 교육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방교육강사는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맡는 전문 강사다.사회재활상담사는 ‘함께한걸음센터’에서 재활교육·상담·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보호관찰소와 교도소 등에서 재활 전문가로 활동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마약류 재활 지원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는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평가 체계를 분리해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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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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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비대위, 전 회원사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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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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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홀뮴레이저 시스템’ 선도적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기존 치료법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난치성 담관결석 환자를 위해 ‘홀뮴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30H)’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담관결석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제거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1.5cm 이상으로 크거나 담도 직경이 좁은 경우 기존 내시경치료만으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같은 난치성 담관결석은 결석을 잘게 부수는 ‘쇄석술’ 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번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도입한 홀뮴레이저 쇄석술은 내시경에 ‘홀뮴레이저가 장착된 특수 카테터 타입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에 직접 접근한 뒤, 고출력 레이저 에너지로 결석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분쇄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홀뮴레이저 시스템은 레이저가 결석 표면의 수분을 기화시키는 광열 효과를 이용해 결석을 분쇄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결석의 성분과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쇄석술 대비 결석 제거율은 높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낮으며, 고출력 레이저 사용으로 시술 시간은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장은 “새 홀뮴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