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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제넥신과 동종유래 CAR-T 치료제 공동 개발 MOU

 ㈜툴젠(대표 김종문, KONEX 199800)은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과 제넥신이 개발중인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을 이용하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툴젠과 제넥신은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될 유전자 & 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지난 6월 통합법인 출범을 계획했으나 증시침체 및 다양한 외부적 요인으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합병 여부와는 별도로 양사는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차세대 핵심 면역항암제로 각광받을 동종유래(Allogeneic) CAR-T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공동개발협의를 진행하였다.


이미 출시된 CAR-T 제품은 자가유래 세포만 이용 가능하여 생산비용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시간이 오래 소요되어 치료의 적기를 놓칠 수 있는 등의 한계가 명확하였다.


 툴젠의 원천기술인 유전자교정을 이용하면, 자가세포가 아닌 건강한 기증자에게 받은 T세포의 유전자를 교정한 뒤 대량생산하는 방식의 ‘Off-the-shelf(동종유래)’ CAR-T 개발이 가능하다. 동종유래 CAR-T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인 비용적 측면 및 시간적 측면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기대되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분야이다.


동종유래 CAR-T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타인의 T세포가 환자의 몸에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면역거부 반응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두 기업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하여 CAR-T 세포에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여 갈 계획이다.


제넥신이 개발중인 하이루킨-7은 체내 T 세포 발달 및 증식에 필수 성장인자인 인터루킨-7(Interleukin-7, IL-7)을 안정화시키고 동사의 기반 기술인 hyFc를 적용하여 체내 반감기 및 효력을 크게 증가시킨 T세포 증폭제이다.  암환자의 무너진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다른 면역항암제와도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어 이미 다양한 병용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CAR-T와의 병용에 있어서도 한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툴젠과 제넥신의 관계자는 “공동개발의 방식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며 양사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다. 기존 CAR-T 치료제 한계를 극복한 동종유래(Allogeneic) CAR-T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양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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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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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