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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 초청 연수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국제외상센터 소속 의료진들을 초청해 약 한 달간 의료연수를 진행했다. 힘찬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력 교류 협력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늘까지 24박 25일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에 대한 의료연수를 진행해왔다.


 

힘찬병원 초청 연수에 참여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 2명은 지난 1일 부평힘찬병원, 부산힘찬병원, 목동힘찬병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의료진 심화 컨퍼런스, 각종 의료서비스 체험, 수술센터 참관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의료교육을 받았다. 또 힘찬병원은 연수기간 동안 러시아어, 투르크메니스탄어 전문 의료 통역인을 배치하여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했다.


 

특히 지난24일 목동힘찬병원을 방문한 연수생들은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황보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집도하는 수술에 참관하며 현장감 있는 연수를 경험했다. 또한,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골 결손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 치료(Treatment of Bone defect in Total knee arthroplasty) 및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케이스 스터디(Partial knee arthroplasty case study)에 관한 강의를 통해 관절 질환에 관한 다양한 치료법과 수술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의료진 바시모르 세르다르(Bashimov Serdar)는 “발전된 한국의료시스템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다른 지점의 의료진들이 화상시스템을 통해 함께 모여 질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로즈마토브 이자드(Rozmetov Izzat)는 “그 동안 시행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어깨 관절 수술 기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의료시스템과 수술참관뿐 아니라 힘찬병원 의료진들과의 심층적인 세미나 등 수준 높은 연수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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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