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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잡으면 골프 실력도 향상

“노안이 와서 그런지 뒤에서 볼 때는 슬라이스 라인인데 막상 어드레스를 하면 훅 라인처럼 보였다.” 
올 초 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참가한 탱크 최경주의 인터뷰 중 일부다. 프로 골프선수가 언급할 정도로 골프는 시력에 의해서 실력이 좌우되는 운동이다. 수준급 일반 골퍼의 경우 시속 200km 정도이며, 역대 최고 속도는 시속 310km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골프공은 속력을 가진다. 이처럼 골프공의 속도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는 공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는 능력이 요구된다. 시력이 나쁘면 볼의 속력을 따라잡지 못하고 먼 곳이 잘 보이지 않게 되어 볼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안경의 굴절도인 디옵터가 1씩 올라갈수록 사물은 1%씩 작게 보이기 때문에 평소에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 골프를 치게 되면 골프공과 홀이 더욱 작게 보이게 된다. 골프는 작은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여 원하는 위치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골퍼들이 시야 축소 현상을 사라지게 해주는 렌즈나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타이거우즈나 박세리, 신지애 등의 유명 골프선수들은 비시즌에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한 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40대 이후 골프 퍼팅라인을 읽기 힘들거나 그린에서 라인을 정확히 읽어내지 못하면 노안 의심
최근 골프의 대중화로 40~50대 중년층에서 골프 마니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나이 들어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은 골프밖에 없다’며 60~70대 골퍼들도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 현상으로 인한 노안이 필수다. 40대 이후 골프를 칠 때 퍼팅라인을 읽기 힘들다거나 퍼터를 하는 그린에서 라인을 정확히 읽어내지 못한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능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주변 사물들이 서서히 보이지 않게 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이다.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예전 보다 젊은 노안 환자들이 늘어나는 통계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노안환자는 2009년 1279명에서 2014년 1680명으로 약 31% 증가했으며 그 중 30~40대 환자가 약 절반인 743명(44%)으로 밝혀졌다. 

노안이 오게 되면 시력개선을 위해 돋보기 안경을 필요로 하지만, 이를 꺼리게 되는 것은 바로 미용적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골프를 즐기는 중년층이라면 미용적 문제에 앞서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에 더 고민이 앞선다. 따라서 최근에는 노안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노안 시력교정을 진행하여 시력을 개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한 50대 이상의 경우엔 백내장 발생 유무에 따라 노안 수술이 달라지게 된다. 백내장 증상이 함께 동반한다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개인 안구 특성에 맞춤화된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원거리, 근거리, 중간거리를 모두 잘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노안과 함께 백내장 치료도 모두 가능하다. 특히 최근 레이저 수정체 전낭 원형절개로 노안 교정에 탁월한 시력을 제공한다는 평이다.

반면, 좀 더 젊은 40대의 노안환자라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모두 볼 수 있는 노안교정술을 선택해 시력을 개선하는 경우가 추천된다. 일반 라식수술과 비슷한 수술법으로 수정체나 렌즈 삽입 없이 각막을 알맞은 방법으로 깎는 방식이다. 환자 개개인의 안구 굴절 이상에 맞춰 정교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중년층 골퍼들에게 인기다.
그러나 수술이 두려운 환자의 경우 노안 콘텍트렌즈를 통해 노안을 교정하기도 한다. 노안 콘텍트렌즈는 원시, 노안에 상관없이 눈에 들어오는 빛을 줄이면 겹쳐 보이거나 흐려 보이는 대신 상이 뚜렷해지는 핀홀효과를 통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으며 재질이 소프트렌즈여서 누구나 착용이 쉽게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한쪽 눈에만 착용해도 노안교정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초점안경과는 달리 어지럼증이 발생하거나 적응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과전문의인 유애리 원장은 “돋보기 안경을 착용하고 어지러움증이 심해서 안경을 불편해 하거나 골프나 자전거와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는 경우라면 정확한 안과 검진을 통해 이를 점검해 노안 콘텍트렌즈나 노안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조언하며 “노안수술을 위해서는 먼저 단순한 노안인지 아니면 백내장이 함께 진행된 것인지 정확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중년 이후라면 계절 무관하게 선글라스 착용과 1년에 1회 눈 건강검진이 필수
눈의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면 최대한 늦출 수는 있다. 무엇보다 자외선은 눈 노화의 주범이므로 외출할 때는 계절과 상관없이 선글라스를 껴서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을 피해야 한다. 특히 필드와 같이 자외선이 강한 곳을 자주 나가게 되는 골퍼들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통해 일차적으로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흔히 짙은 색 렌즈가 빛의 양을 줄여줘 자외선차단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색이 짙을수록 동공이 커져 자외선을 많이 유입시켜 눈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75~80% 정도의 적당한 농도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추가하여 40대 이후라면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을 빼 놓을 수 없다. 1년에 1회 이상 눈 건강검진을 받아 시력과 눈 상태를 점검하여 안 질환을 예방하고 노인성 안과 질환들을 정밀 검진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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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약가제도 비대위·중기중앙회 “일방적 약가인하, 제약바이오 산업 붕괴 우려”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강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데 업계와 중소기업계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열고,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에 대한 대규모 약가인하를 포함한 정부 약가제도 개편안의 문제점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연홍 비대위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은 단순 유통이 아니라 연구·개발·생산·고용을 함께 수행하며 성장해왔다”며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약가 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 규모가 최대 3조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고정비 비중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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