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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콕스큐어메드, 항암 물질 생산용 균주 추가 확보 성공

항암제 파이프라인 M001 개발속도 가속화

코스닥상장사 에이아이비트는 투자를 진행한 신약개발 바이오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항암 물질 튜불라이신(Tubulysin) 생산용 균주의 추가 확보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당사는 1월 13일 메콕스큐어메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신약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이번 추가 균주 확보를 통해서 항암제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튜불라이신을 활용한 항암제 M001의 개발 속도 향상을 위해서는 튜불라이신 대량 생산 체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메콕스큐어메드에서는 지난해 국내 토양에서 튜불라이신을 생성하는 균주인 MEHO 001(Archangium gephyra MEHO 001)을 분리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번에는 MEHO 001 계열 균주인 MEHO 002를 추가 확보한 것이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MEHO 002는 튜불라이신의 생성 효율이 기존 MEHO 001보다 매우 높다. 대량 생산 공정 개발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MEHO 002의 국내 및 국제기구에 대한 등록절차를 완료하고, 특허 등록을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 중인 항암제 M001의 주성분인 튜불라이신은 기존 항암 물질에 비해 최대 100배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매우 복잡한 화학구조 때문에 화학적 합성 및 배양이 어려워 물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메콕스큐어메드의 연구진은 한국점액세균은행을 보유한 호서대학교 점액세균 연구팀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서 튜불라이신 대량 생산 공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메콕스큐어메드의 가장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강력한 효과를 갖춘 항암 물질인 튜불라이신의 대량 추출 및 나노약물표적전달기술 플랫폼(Nano-Drug Delivery System)의 개발이다. 튜불라이신 대량 생산 공정 개발이 완료되면 고형암 치료제인 M004, M005에 대한 파이프라인 추가 역시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튜불라이신 물질 자체 판매도 가능해진 점도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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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AI 스마트 데스크’ 도입..." 행정 편의 강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서울·경기 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AI 스마트 데스크’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스마트 데스크는 기존의 원무 키오스크에 실제 사람과 유사한 외모와 목소리를 갖춘 AI 휴먼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안내 솔루션이다. 음성 인식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접수, 수납,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원무 행정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며,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디지털 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내원객의 병원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반복 업무, 키오스크 이용 안내 등에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했던 병원 직원의 업무 효율도 함께 향상될 전망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우선 진료비 후불 서비스(하이패스) 등록 업무에 AI 스마트 데스크를 적용했다. 향후 외래·입·퇴원 수납, 제증명 발급, 입원예약‧수속, 주차 등록 등 병원 행정 전 과정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경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 편의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