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노브메타파마, 복막섬유증 치료 및 예방, 개선 특허 취득

미국 물질특허 취득한 내인성 펩타이드 ‘C01’ 기반… 상용화 일정 단축 기대

대사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브메타파마(대표 황선욱)는 6일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와 말기신부전 환자의 복막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복막섬유증 예방, 개선 및 치료용 조성물 ‘NovPF’에 대한 특허(출원번호:제10-2020-0037858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장기간 복막 투석을 유지하는 경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심각한 합병증인 복막 섬유증이 수반된다. 본 특허는 그러한 복막 섬유증 치료제 또는 예방, 개선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브메타파마의 본 특허기술은 복막투석 시의 섬유화 발생을 낮추고 투석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이 특징으로 노브메타파마가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한 내인성 펩타이드 ‘C01’을 사용했다.


노브메타파마는 동 조성물을 기반으로 현재 2형 당뇨병과 신장질환 치료제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동 약물의 품질(CMC: 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과 안전성(복합제 형태 검증)은 이미 미국 FDA에서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개발단계에 있어, 향후 상용화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의 증가로 만성신부전 환자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복막투석은 신장(콩팥)의 기능이 손상된 경우 사용되는 치료 방법으로 기존 투석(혈액투석)방식 대비 편이성과 우수한 효능, 안전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신장학회저널(Clin J Am Soc Nephrol, 7:332-341, 2012)에서 14,500여 명의 투석 환자들을 분석한 대규모 국가 코호트 연구 결과 복막투석 환자들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혈액투석보다 43% 감소했고, 심혈관 사망률도 66%가 감소해 기존 혈액 투석 환자들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하지만 복막투석 시 발생할 수 있는 복막염증으로 인한 섬유화가 복막투석의 효율을 떨어 뜨려 복막투석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그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제기술에 대한 입증이 “본 특허”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전세계 복막투석시장은 2017년 약 4조3천억원 (36억 달러, 1,200원/USD 기준)에서 해마다 6.9%씩 성장하여 2025년 약 7조3천억원(61억 달러, 1,200원/USD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요양병원, 항생제 사용 매년 증가하지만 처방 적정성은 낮아..."맞춤형 항생제 사용 필요성" 제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항생제 사용 실태 및 사용관리 인식도 ․ 요구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국 요양병원의 최근 3년간(’20-’22년) 항생제 사용량과 사용 유형의 변화, ▲20개 요양병원 대상 항생제 처방 적정성, ▲요양병원 의사들의 항생제 사용 인식과 항생제 사용관리 요구도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처방 적정성이 낮고, 항생제 사용관리의 요구도는 높아 요양병원 항생제 관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 및 사용 유형건강보험청구자료 조사 결과, 최근 3년간(2020-2022) 전국 의료기관 종별 환자당 항생제 사용량은 요양병원이 가장 많았다. 전국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55.8%가 항생제를 사용하였고, 항생제 사용환자의 85.4%가 65세 이상이었으며, ’20년 대비 ’22년의 항생제 사용량은 28.1%상승하였다. 전국 요양병원의 환자군*에 따른 항생제 사용량은 일상생활 능력이 저하된 의료최고도 환자가 가장 많았고, 모든 환자군에서 매년 증가하였다. 전국 요양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계통별 항생제는 퀴놀론과 3세대 세팔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엔비피헬스케어, 특허청 ‘지식 재산 경영 인증’ 획득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지식 재산 경영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영업비밀 등 지식 재산을 기업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영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경영 활동을 의미하며, 특허청은 기술력 기반 지식 재산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중소기업에 ‘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직무발명 활성화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지식 재산권 동향 파악 및 활용 △지식재산권 적용 제품 매출 비중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2008년 설립된 엔비피헬스케어는 특허 기반 연구·개발(IP R&D) 전문 기업으로, 이반드론산·콜레칼시페롤 복합제, 에페리손 서방정, 에페리손·아세클로페낙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등 우수한 개량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 개량신약 산업을 선도해왔다.또한 개량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0년 국내 최초 코 면역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이크롬 코 유산균’을 발매해 비염 환자들에게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분당차병원 김민영.전홍재 교수,의료계 발전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잇따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세포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혈구생성인자 복합치료를 시행해 임상뿐 아니라 동물 실험으로 복합치료의 치료적 효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 뇌졸중과 치매 대상 경두개자기자극 의료기기에 의한 치료 기전을 입증하는 등 의미 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했다. 2022년부터는 보건복지부지정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의 부단장으로 난치성 질환 첨단재생의학 임상연구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해당분야의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기초연구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홍재 교수는 간암, 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