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0℃
  • 구름많음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1.2℃
  • 구름많음대구 1.4℃
  • 구름조금울산 0.2℃
  • 광주 0.3℃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6.3℃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1.5℃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0.5℃
  • -거제 2.7℃
기상청 제공

씨앤팜, 무고통 항암제 2호 '폴리플라틴' 개발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자사의 첨단 약물전달기술(DDS)로 개발한 무고통(pain-free) 항암제 2호 '폴리플라틴'(Polyplatin)이 같은 백금계 항암제인 시스플라틴과의 독성비교 세포실험에서 시스플라틴에 비해 독성을 91%나 낮춘 것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백금계열 약물 '시스플라틴'은 바이러스 복제 차단 기능이 탁월해 세포독성 문제만 해결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치할 수 있는 유력한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폴리플라틴은 시스플라틴을 씨앤팜 DDS와 독성제어기술로 처리한 첨단 신약물질이다.
    
씨앤팜은 이번 세포실험에서 세포내 독성 발현 정도를 알게 해주는 세포생존율(cell viability)을 측정한 결과, 시스플라틴이 17.9 마이크로몰(uM)을 나타낸데 비해 '폴리플라틴'은 약 11배 높은 189.9 마이크로몰(uM)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스플라틴을 기본약물로 탑재한 폴리플라틴이 시스플라틴에 비해 독성을 91% 낮춘 것이다.
    
RNA 바이러스는 유전정보가 RNA로 이뤄진 바이러스로, 체내에 침투하면 유전정보 복제를 통해 증식하면서 코로나19, 메르스, 에볼라, 에이즈 등 각종 악성 질환을 일으킨다. RNA 바이러스는 체내 증식을 위해 유전정보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다. 
 
의약계는 이런 RNA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력 후보로 바이러스의 RNA와 잘 결합하는 백금계 항암제에 주목해 왔으나 심한 부작용을 야기하는 약의 독성 때문에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은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백금계 항암제는 미국 화학회(ACS)가 DNA보다 RNA와의 결합력이 최대 20배 달한다고 학회지에 발표할 정도로 RNA 선택성이 높다. 따라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와 결합하면 바이러스의 RNA 복제를 차단함으로써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앤팜은 저독성 항암제로 개발한 폴리플라틴을 폴리탁셀처럼 코로나19 치료제로 쓸 수 있도록 전임상에 곧바로 돌입하는 한편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절차를 밟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지재처·관세청, ‘위조 화장품’ 범부처 대응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식재산처, 관세청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위조 화장품 유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정부는 K-화장품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소비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관세청(청장 이명구)과 함께 1월 23일 충북 청주시 소재 식약처에서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지재처 지식재산분쟁대응국장, 관세청 조사국장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화장품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위조 화장품 유통으로 인한 기업·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에 따르면 K-화장품 수출액은 2023년 84억6천만 달러에서 2024년 101억8천만 달러로 20.3%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14억3천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상품 규모는 약 97억 달러로 추산되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대한약품, 창립 80주년 사사 발간…국산 의약품 자립과 수액제 역사 담다 대한약품이 지난해 10월 창립 80주년을 맞아 사사 '광복 80년 창립 80년, 대한약품 생명을 지키는 80년의 발걸음'을 최근 발간했다. 이윤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1945년 광복과 함께 시작된 대한약품의 첫걸음은 국산 의약품 자립과 한국 제약산업 성장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며 “생명을 지키겠다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80년의 여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사는 광복 직후 의약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던 시기부터 국산 의약품 생산 기반이 형성되고, 국내 제약산업이 자립의 길로 나아가기까지의 흐름 속에서 대한약품이 수행해 온 역할을 시대 순으로 담아냈다. 특히 수액제를 중심으로 한 필수의약품 공급의 역사는 한국 보건의료 체계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이윤우 회장은 격려사에서 “1945년 선친께서 회사를 세울 당시만 해도 의약품 생산 환경은 열악했고, 국민의 생명은 해외 의약품 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며 “그 첫걸음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명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고 회고했다. 대한약품은 이후 감염병, 전쟁과 재건, 산업화 과정 속에서 수액제 등 필수 주사제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의료 현장의 최전선을 지탱해 왔다. 수액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강력한 항혈소판제 복용 환자서 ...‘라베프라졸’ 위점막 보호 효과 확인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소화기내과 연구팀(교신저자 허철웅‧김용철 교수, 제1저자 현혜경‧이오현 교수)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이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의 항혈소판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점막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연세 메디컬 저널(Yonsei Medical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응급 질환이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는 관상동맥중재술 후 혈전 형성으로 인한 재발을 막기 위해 두 가지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이중항혈소판 요법을 표준적으로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는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가 크지만, 위장관 출혈 위험 또한 높인다. 특히 티카그렐러와 같이 기존 약제보다 혈전 억제 효과가 강력한 항혈소판제의 사용은 위장관 출혈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위장관 보호 목적으로 위산분비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다만 강력한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위산분비억제제의 위점막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