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헬릭스미스 ‘엔젠시스(VM202)’, 샤르코마리투스병(CMT) 국내 임상 1/2a상 시작




㈜헬릭스미스가 개발 중인 ‘엔젠시스(VM202)’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이 시작된다. CMT병은 희귀 유전병으로, 전세계적으로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없는 질병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MT 1A형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최근 임상시험을 실시할 삼성서울병원에서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CMT 1A형은 PMP22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CMT로서 전체 CMT의 40%를 차지한다.

이번 임상은 CMT1A 환자의 다리 근육에 VM202를 주사한 후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총 12명의 CMT1A 환자를 대상으로 270일 간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CMT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의 최병옥 교수가 맡는다.

임상 1/2a상에서는 말초신경 손상으로 근위축이 일어난 환자의 다리 근육에 VM202를 주사한다. 이를 통해 근육 조직 재생, 세포 자멸사 억제, 항염증, 항섬유화, 신경보호 등의 작용을 하여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은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희귀 질환 중에서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CMT의 가장 흔한 아형인 CMT1A는 국내에서는 약 8천명, 전세계적으로 약 12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료제가 없어서 보조 요법만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롤론티스, 자가 투여 편의성 높인 ‘오토인젝터’ 개발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중증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의 환자 맞춤형 투여 방식을 적용한 신규 제형을 내년 상반기 발매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프리필드시린지 피하주사제 ‘롤론티스’를 자가 투여 편의성을 높인 오토인젝터(Auto-Injector, AI) 제형으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으며 심사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증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경우, 항암제가 골수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호중구성장인자(G-CSF)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항암 화학요법 치료가 이뤄진 24시간 이후에 투여하도록 허가사항으로 명시돼 있다. 기존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피하주사제는 자가 주사가 가능하도록 허가됐지만, 주사 바늘에 대한 환자의 거부감과 사용법 오류로 인한 투여 실패의 위험 등으로 실제 자가 투여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환자가 입원하거나 추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환자 편의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 후의 피로감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치료 순응도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오토인젝터 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입원의학회,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원의학의 역할' 세미나 갲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와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교수)는 오는 8월 20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뉴노멀 수련병원의 로드맵을 위한 제안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원의학의 역할」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입원의학회가 주관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입원의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약 2시간 동안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전공의, 입원전담전문의, 교수 등 의료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변화에 따른 전공의 교육·수련의 질 향상과 전문의 인력 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입원전담전문의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대한입원의학회 이종찬 분당서울대병원 조교수가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현황을 분석하고 전공의 교육 관점에서의 역할을 짚는다. 이어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창용 비상대책위원이 수련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로드맵으로서 전공의 시스템과 입원전담전문의 협업을 위한 설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