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화)

  • 맑음동두천 11.9℃
  • 구름많음강릉 12.2℃
  • 박무서울 12.9℃
  • 흐림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3.2℃
  • 박무울산 13.1℃
  • 흐림광주 15.1℃
  • 구름많음부산 15.2℃
  • 흐림고창 14.6℃
  • 구름많음제주 16.2℃
  • 구름많음강화 11.2℃
  • 흐림보은 15.1℃
  • 흐림금산 15.4℃
  • 흐림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11.2℃
  • 구름많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국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케어러(Young Carer)사회적 관심과 돌봄 필요"

김성주의원,국내 영케어러에 대한 실태조사나 통계 집계 등 현황 파악 전무

학업과 가사노동, 돌봄을 병행하는 이른바 영케어러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영케어러란 청소년 또는 소득이 없는 대학생 등 청년이 부모, 형제, 조부모 등 가족의 부양, 가사노동 등과 함께 학업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영케어러에 대한 법적 정의와 지원 근거 등이 전무하다. 이로 인해 영케어러에 대한 실태조사나 통계 집계 등 기초적인 현황 파악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0년간 25세 미만 청년층 중 기초생활 수급자 3~4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영케어러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성주 의원은 “3~4만 명은 최소한의 수치로서 기초생활 수급자에 포함되지 못한 영케어러들이 가족의 돌봄, 부양, 가사노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김성주 의원에 따르면 우리보다 앞서 영케어러 지원에 나선 호주의 경우, 인구는 우리의 절반 수준이나 실태조사 결과 25만여 명의 영케어러 발굴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2020년 만 25세 미만 기초생활 수급자 지역별 현황>
                                                                                   (단위 : 명)

구분

2018

2019

2020

전국

40,380

37,820

31,921

서울

7,469

6,650

5,596

부산

3,443

3,150

2,658

대구

2,451

2,344

2,032

인천

2,876

2,801

2,397

광주

1,884

1,852

1,498

대전

1,353

1,284

1,085

울산

526

459

472

세종

87

93

78

경기

7,821

7,180

6,106

강원

1,429

1,390

1,113

충북

1,143

1,122

936

충남

1,364

1,276

1,062

전북

2,262

2,213

1,847

전남

1,387

1,390

1,178

경북

2,030

1,898

1,597

경남

2,250

2,188

1,809

제주

605

530

457

 출처 : 보건복지부 제출자료


김성주 의원은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정부 관계부처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성주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회신받은 내용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영케어러 파악 및 통계관리, ▲지원대책 마련 및 계획, ▲법령 계정 계획 등 대책 마련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주 의원은 “청소년 기본법과 청소년 복지기본법의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가 무책임한 답변을 보냈다”고 언급하며, “보건복지부마저 국가의 외면 속에서 어렵게 가족 부양과 학업을 병행하는 영케어러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에 따르면 외국에서는 이미 영케어러에 대한 법적 정의 마련과 실태조사가 진행됐으며, 지원정책이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은 2014년 「아동가족법」에서 영케어러의 법적 정의를 명시했고, 2019년부터 영케어러 보조금이 도입되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약 2,900명의 청소년에게 총 86만 파운드(약 14억원)가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2010년 「케어러 인정법」을 제정해 영케어러에 대한 법적 정의를 명문화했고, 2015년 자국 내 비정부기구 ‘Carer Australia’를 통해 영케어러 학비보조금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올해 초 총무성,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 공동으로 ‘전국 중∙고등학생 영케어러 실태조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중학생 약 17명 중 1명, 고등학생 약 24명 중 1명이 영케어러로 확인됐다.


이에 일본 정부는 육아, 가사노동, 간병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케어러들에게 가사노동 지원, 간병 지원 등을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성주 의원은 “우리 정부도 영케어러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영케어러 실태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간병, 가사도움 등 영케어러가 처한 특성에 맞는 돌봄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지원하는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주 의원은 “국회에서 영케어러의 법적 정의와 지원 규정을 담은 법안을 마련하는 중으로 향후 논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장애인 ‘자기주도 건강관리’ 지원 위해 후원금 전달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4월 22일(수), 송파구방이복지관에서 장애인의 ‘자기주도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방이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후원금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 장애인 15명을 위한 방문재활프로그램 물품 지원에 활용되며, 재활운동기구와 온열치료기 등 맞춤형 재활 보조기기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능력 배양을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제공된 물품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자립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보다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특히 차상위 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시의사회 “사무장병원·보험사기 의혹에 철퇴”…명의대여·허위진료기록 등 중대 위반 판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비윤리적 의료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자율징계에 나섰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7일 윤리위원회를 통해 의료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한 회원에 대해 징계를 의결하고,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3년 회원 권리정지 및 행정처분’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앞서 전문가평가단이 비도덕적·비윤리적 진료행위로 제기된 민원 2건을 심의한 뒤 윤리위원회에 행정처분 의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첫 번째 사례는 비의료인에게 의료기관 명의를 대여하고, 이른바 다이어트약 처방 전문병원에서 비의료인이 제시한 진료 지침에 따라 환자에게 약을 처방한 사안이다. 해당 기관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사무장병원’ 관련 처분 사전통지와 함께 의료기관 폐쇄명령 통지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사례는 비만치료제를 실손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제 시행하지 않은 치료를 한 것처럼 꾸미고, 진료기록부에 허위로 기재한 건이다. 환자에게 비만치료와 무관한 치료를 실시한 것처럼 처리해 보험금을 청구하게 하고, 비만치료제는 사실상 ‘서비스’로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 전문가평가단은 이 두 사안을 모두 비도덕적 진료행위이자 환자 유인행위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