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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개발 오레고보맙 주목

미국 부인암 학회 이사로 있는 로버트 할로웨이 박사는 2월 17일 OncLive와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항암제 관련 인터뷰에서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신약으로 카나리아바이오(구 두올물산)가 개발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을 꼽았다.


오레고보맙은 CA125와 결합해 면역원성을 높이는 약이라 설명하며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2상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전 세계 13개국 124개 임상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미국의 경우, 67개 사이트가 배치됐다.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도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는 분당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등이 글로벌 임상3상에 참여 중이다. 회사는 2022년 말까지 임상3상 환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2023년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에서 과발현되는 CA-125 항원에 결합해 T-cell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임상2상 시험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42개월로 대조군 대비 30개월이 증가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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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