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3.4℃
  • 연무서울 13.0℃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5.9℃
  • 맑음고창 14.5℃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10.7℃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4.1℃
  • 맑음강진군 15.6℃
  • 맑음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를해야 하는 이유

고도비만,과체중과 정상 체중보다 관절염 발생 위험.. 여자는 4배, 남자는 4.8배 이상 증가

노화는 서글픈 일이다. 아무리 막으려 해도 한 해 한 해 지남에 따라 몸은 늙어간다. 몸 이곳 저곳이 불편해진다. 하지만 노화 자체보다도 더 서글픈 일은 노화를 그대로 방치하는 일이다.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이제 충분히 고생했다는 이유로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다가는 노화가 가속화된다. 불편한 곳이 점점 더 많아진다. 그대로 시간이 더 지나면 몸은 되돌릴 수 없을만큼 망가지게 된다.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다이어트다. 적정한 체중 유지는 몸매뿐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노화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병인, 퇴행성 관절염도 막을 수 있다. 고도비만(체질량 지수 30 이상)이면 과체중과 정상 체중보다 관절염 발생 위험이 여자는 4배, 남자는 4.8배 이상 증가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퇴행성’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대로, 외상이나 전신질환에 의하지 않은 순전히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유발되는 관절염이기 때문에 55세 이상에서는 약 80%가 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 중 25% 정도는 증상을 호소한다.

그렇다면 체중과 관절염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조승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관절의 경우, 체중이 무릎에 실리면서 무릎 관절 연골이 마모되므로 체중이 많을수록 연골 마모가 가속화되어 가장 손상되기 쉬운 부위"라며 " 체중이 1kg이 늘어날수록 무릎에는 증가분의 3배나 부담을 주게 된다. 10kg이 늘어나면 초등생 한명의 무게가 무릎에 부담을 준다고 볼 수 있고 이 무게는 그대로 연골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어 “특히 관절은 한번 손상이 되면 예전 상태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올바른 식이 섭취를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 주변 근력이 강화되어 몸무게에 따른 영향을 덜 받기도 해서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결국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근력을 키워야 한다. 조승배 원장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라면 될 수 있는 대로 중력의 영향을 덜 받는 운동이 좋고, 무릎 관절의 굽힘 작용이 심하지 않은 운동이 적당하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걷기, 실내 고정형 자전거 같은 운동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체중으로 인한 관절의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평소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인대가 끊어지는 등 더 해로울 수 있으므로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맡게 해야 하며,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운동으로 극복하지 못할만큼 관절염이 악화된 때에는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조 원장은 “최근에는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부분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회복과 경제적 비용 부담이 크게 개선되었다"면서 "부분인공관절 수술은 전치환술과 달리 큰 절개 없이 7cm 정도로 가능하고, 절삭범위도 절반으로 줄어 평균 300ml 이하 출혈로 무수혈 수술로 진행되어 비용이 경감된다. 또한 전치환술은 정확한 인공관절 삽입을 위해 십자인대를 비롯한 주변 구조물을 제거했으나 부분인공관절술은 보존이 가능하여 수술 후 무릎을 완전히 구부렸다 펼 수 있을 만큼 무릎기능도 보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코베 베이비페어서 '출산친화 인식개선 ·아빠육아 멘토링' 성료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코베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 현장에서 ‘출산친화 인식개선 홍보부스’ 운영과 ‘인천아빠육아천사단 1차 멘토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협회는 육아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방문한 예비 부모와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인천시의 대표적인 출산·양육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Non Stop 출산지원사업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사업 ▲인천아빠육아천사단 등으로, 인천형 출산 정책을 중심으로 집중 안내했다. 특히 아이의 출생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인천시의 단계별 지원 혜택을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 14일 열린 ‘2026 인천아빠육아천사단 1차 멘토링’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육아 전문가가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훈육 방법과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 기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선배 아빠 멘토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배병구 센터장, 로봇 탈장수술 임상효과, 사회경제적 가치 집중 조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배병구 센터장이 로봇 탈장수술의 임상적 우수성과 사회경제적 가치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외과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병구 센터장은 지난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메인 볼룸 A 세션에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차이: 탈장수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전국 외과 전문의들이 로봇수술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배 센터장은 병원의 실제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을 비교한 임상 결과와 사회경제적 정량화 데이터를 제시하며 로봇 탈장수술의 임상적 장점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강조했다. 특히 병원의 로봇수술 데이터를 활용한 ‘당일 수술(Acute Setting)’ 모델을 적용할 경우 합병증 감소와 재원일수 단축으로 사회경제적 의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탈장 수술 분야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개원가에서 로봇수술 도입 시 주요 과제로 꼽히는 수술실 셋업(OR Setup)과 집도의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테크니컬 트레이닝 패스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