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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래이,폐선암 관련 종양미세환경의 AI 분석 방법 및 췌장암과 관련한 신규타겟 발굴 방법 발표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은 127개국 회원 4만80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종양학 분야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술행사이다. 4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AACR에는 2021년 네이처 자매지에서 올해의 기술로 선정된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고 있으며, 포트래이는 자사가 자체개발한 서비스인 PortraiTME와 PortraiTARGET을 이용한 2건의 연구를 발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PortraiTME는 공간전사체와 딥러닝을 이용해 면역항암제에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종양 미세환경을 분석하여 바이오마커를 제공하는 AI기술이다. 암진단의 기본 검사라 할 수 있는 H&E 조직검사만을 가지고도 면역항암제의 기전과 관련된 종양미세환경의 다양한 세포의 분포나 대사관련 지표 등을 상당수 읽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AACR에서는 폐선암 조직검사에서 해당 알고리즘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5가지의 세포 타입(상피세포, 골수세포, NK/T세포, B세포, 섬유모세포)을 정량화 분석하는 알고리즘 결과를 발표하였다. 기존의 병리학자의 지도학습으로 만든 AI알고리즘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 세포들을 정량분석하여 면역 치료 등의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PortraiTARGET은 단일세포전사체 또는 공간전사체를 활용해 신규 타겟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AACR에서는 난치암으로 알려진 췌장암(Pancreatic cancer)의 신규 타겟을 밝혀내는 연구로, 특히 암 실질과 관련된 종양미세환경에 특이한 타겟을 찾아내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타겟들을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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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