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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스템 줄기세포 치료로..."아픈 무릎 연골 살려라"

중년을 넘어서면 무릎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히고 염증이 생기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서서히 찾아온다. 기존에는 무릎 연골이 심하게 벗겨져서 속에 있는 뼈가 드러난 환자들의 경우 무릎 인공관절 수술 외에 대안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연골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무릎 관절의 재생치료로 알려져 있는 카티스템 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카티스템이란 연골을 뜻하는 Cartilage와 줄기세포를 뜻하는 Stem cell을 어원으로 해서 만들어진 합성어다. 카티스템에서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인데, 쉽게 얘기하면 신생아 출산 때 기증받은 탯줄, 태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말한다. 이렇게 채취한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세포 수를 늘리고 이 중에서 좋은 세포들을 골라서 환자에게 사용하게 된다.  무릎 연골 손상의 정도가 심한 중증도 이상의 환자가 해당되는 만큼 시술을 결정하기 전 정확한 진단과 무릎 전문의 진료가 우선이다. 

최한결 정형외과 전문의는  “무릎 연골손상에 시행할 수 있는 수술적 치료는 미세골절술, 다발성천공술 등이 있다”며 특히 “미세골절술과 다발성천공술은 연골이 일부 재생되긴 하나 상대적으로 그 강도가 약하고 엉성한 섬유연골의 형태로 재생이 되는 반면, 카티스템을 사용하면 정상 관절연골의 형태인 초자연골의 형태의 좀 더 질이 좋은 연골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카티스템 치료도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로, 무릎 앞쪽에 1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무릎 관절 내부를 전체적으로 확인하면서 결손 부위가 재생이 잘 되도록 깨끗하게 정리한 뒤, 해당 부위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수술을 마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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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방광 수술 ‘요누출’ 2.2%로 낮췄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종진 교수팀이 방광암 환자의 로봇 방광절제술 이후 시행되는 인공방광형성술에서 주요 합병증인 ‘요누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술 기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소장과 요도의 문합 순서를 조정하는 ‘조기비관형화(early detubularization)’ 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 13.0%에 달하던 요누출 발생률을 2.2%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근육층을 침범한 방광암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방광을 제거하는 근치적 방광절제술이 시행된다. 이후 소변주머니 대신 소장의 일부를 활용해 새로운 방광을 만드는 ‘신방광형성술’이 적용되는데, 이는 체내에서 방광을 재건하고 요도 및 요관과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로봇수술이다. 문제는 수술 후 소장으로 만든 인공방광과 요도를 연결한 부위에서 소변이 새는 ‘요누출’이다. 이는 환자의 약 15%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회복 지연과 장기간 도뇨관 유지 등 환자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연구팀은 소장을 요도와 연결하기 전에 미리 절개해 펼치는 ‘조기비관형화’ 기법을 도입했다. 이 방법은 장간막에 의해 발생하는 당김(장력)을 줄여 문합 부위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