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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젠, AI 융합 신약개발연구소 ‘아이디어 센터(iDear Center)’ 본격 가동

AI-First Pharmatech Company 디어젠이 AI 융합 신약개발 연구소 아이디어센터(iDear Center)의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어젠의 iDear Center는 경기도 동탄에 위치해 있으며, 약 800평의 크기로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 회사 중에서는 최대 규모의 Wet Lab이다. iDear Center에서는 디어젠의 고도화된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발굴 및 디자인한 물질에 대해 직접 합성과 약효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그 결과로 발생하는 양질의 실험데이터가 다시 인공지능 플랫폼의 고도화에 고스란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iDear Center는 아직 미충족 수요가 많은 항암제 시장을 정조준하여, 신규 타겟(Novel Target)을 발굴 및 검증하고 최초(First-In-Class) 신약 위주의 인하우스 파이프라인을 연속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디어젠은 이번 Wet Lab 구축을 통해 디어젠만의 지속가능한 신약개발 플랫폼 DEARGEN iDears를 완성하게 되었다. DEARGEN iDears는 디어젠의 AI신약개발 end-to-end 플랫폼으로, ▲타겟발굴 ▲히트물질발굴 ▲리드물질 최적화 ▲합성 실험 및 약효 테스트 ▲자체 데이터 생산 등 초기연구 전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배인환 최고개발책임자는 “ 올해 내에 물질 특허 4건 이상 도출이 목표” 라며 “이미 연구소 내부에서 다양한 후보물질의 검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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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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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