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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극심한 통증, 어깨에 돌 쌓인 게 원인?

중년의 어깨 통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50대를 넘는 나이의 사람들은 어깨가 아프면 흔히 오십견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몸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기도 한다. 앞선 두 개가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것은 맞지만 의외로 생소하면서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어깨 질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석회성건염이다. 이름에서도 이 병의 특성이 드러나는데, 석회성건염은 어깨에 있는 회전근개라는 힘줄에 칼슘이 침착해, 돌처럼 딱딱하게 굳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우리 어깨의 운동을 상당부분 좌지우지하기에 파열되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노화도 더 빨리 된다. 힘줄이 노화되면 힘줄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감소하게 되고, 이에 따라 세포 내부에 칼슘이 축적되며 석회가 생성되기 시작하는데 이 석회가 커지면 석회성건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젊은 사람이라도 안심해선 안된다. 무리한 어깨 사용,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 잘못된 습관, 운동 중 부상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되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무리한 운동을 자주하거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라면 나이에 상관 없이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윤 원장(정형외과 수부상지 전문의)은 "석회성건염은 극심한 어깨 통증을 동반한다.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으로 인해 팔을 들어올리는 것이 어려워지는 등 일상생활이 제한되며 밤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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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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