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안전한 초음파로 혈뇌장벽 통과 지속연구.. 치매 치료에 앞장

두개골 절개 없이 약물전달 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한 치료 가능성 확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두개골 절개 수술 없이 집속초음파를 이용해 뇌에 약물을 전달하여 치매를 치료하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며, 관련 해외 논문을 연달아 발표했다.

우리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 뇌에 존재하는 혈관에는 독특한 구조인 뇌혈관장벽 (BBB: blood-brain-barrier)이 존재한다.

뇌혈관장벽은 뇌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대부분의 뇌질환 약물이 뇌 안으로 전달되지 못하게 하는 방해꾼이 되기도 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혈뇌장벽을 일시적으로 열어주어 효과적으로 뇌질환 치료제를 병변까지 도달하게 하여 난치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에 후속 연구를 하여 관련한 논문을 연달아 발표했다.

첫 번째, 알츠하이머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 기반 혈뇌장벽 조절로 치매치료제 약물전달 효율이 높아지고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및 뇌신경 손상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집속초음파 기반 혈뇌장벽 조절이 약물전달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국소적으로 물분자 확산을 유도해 노폐물 배출을 향상시키는 가능성을 본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동안 집속초음파를 치매 모델에 적용한 연구는 계속되어왔지만, 혈뇌장벽 조절이 물분자 확산을 통해 신경독성물질의 배출 및 신경보호 효과를 유도할 가능성을 밝힌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케이메디허브 이은희 선임연구원 연구팀, 가천대학교 바이오의료기기학과 박주영 교수 연구팀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김윤경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지난 12월 8일 Biomedicines (IF 4.757)에 온라인판에 발표되었다. 

두 번째, 케이메디허브는 초음파로 혈뇌장벽 개통시에 부득이하게 수반되는 뇌 조직 손상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논문을 이번에 발표하였다. 

초음파로 혈뇌장벽을 개통시 뇌조직 손상없이 안전하게 열 수 있는 최적화 파라미터를 확립하고 분자세포수준에서의 안전성까지 검증하였다.

더 나아가, 만약 혈뇌장벽 개통을 과하게 유도하여 뇌손상이 발생하더라도 뇌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신경교세포 보호 작용 메커니즘 작동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였다.

이는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장벽 개통 기술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한 층 높이는 새로운 연구 결과로도 기대된다.

해당 논문은 케이메디허브 이은희 선임연구원 연구팀, 가천대학교 바이오의료기기학과 박주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12월 23일 국제학술지인 Fluids and Barriers of the CNS (IF 6.961)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범국가적 차원에서 치매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기술로 치매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 연구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