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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 혈관성 치매개선 효능 新물질 ‘NXP032’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팀과 공동연구,“혈관성 치매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신경혈관 완화, 인지기능 개선 효능” 발표



넥스모스(공동대표 심정욱, 조강준)는 넥스모스가 개발한 DNA압타머 복합체인 신물질 NXP032가 혈관성 치매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신경혈관을 완화하여 인지기능 개선효능 관련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팀과의 공동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되었다고 2일 밝혔다.

‘NXP032 혈관성 치매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신경혈관을 완화하여 인지기능 개선 효능 발견’(NXP032 ameliorates cognitive impairment by alleviating the neurovascular aging process in aged mouse brain, 26 May 2023) 제목으로 지난 5월26일자 최신호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혈관성 치매 동물 (마우스)모델에 NXP032를 직접 경구 투여하여 진행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경희대 김연정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에서도 NXP032의 비타민C 항산화 기능 향상을 통해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의 효과적인 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인지장애 개선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연정 교수는 "현재 혈관성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혈관성 치매 환자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효과적인 치료법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는 치료약이 없는 뇌혈관 질환 환자의 인지기능 장애를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마우스 실험에서 수동 회피 시험과 Y-미로 시험을 통해 NXP032가 노화된 마우스의 기억력 손상을 젊은 마우스와 유사한 수준까지 개선하여 기억장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대뇌 피질의 미세혈관의 단편화를 억제하고 젊은 마우스의 미세혈관 길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통해 NXP032 치료가 노화로 인한 미세혈관 손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노화된 뇌에서는 혈액-뇌-장벽 (BBB) 손상이 발생하는데, 이 BBB의 손상 감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의 발현 확인 실험에서 NXP032는 BBB 손상 역시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NXP032가 해마에서 신경아교세포와 끈혈관(string vessels)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노화된 뇌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염증과 혈류 장애 역시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매는 뇌 기능 손상으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갈수록 떨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치매 환자의 빈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진 퇴행성 뇌질환과 뇌혈관 질환에서 비롯되는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치매로 현대인들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뇌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혈관성치매는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혈관이 손상되는 게 주원인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뇌 기능 저하가 나타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유발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넥스모스는 비타민C가 쉽게 산화되는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DNA압타머를 이용하여 항산화 효능을 높일 수 있는 NXP032를 개발하였다.  

그동안 대표적인 치매 치료제의 경우, 도네페질과 같은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를 억제하는 약물들이 처방되어 왔으나, 알츠하이머 이외에는 그 효과가 불확실하며 2019년 임상평가에서도 효능 입증에 실패함으로써 식약처는 도네페질의 적응증에서 혈관성 치매를 삭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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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식탁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이 12월 3일 청주오스코(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된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의 전면적인 AI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발·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한 9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식약처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환경·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수입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으로 자동 선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입식품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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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요즘 제약업계에서는 한 사람의 이름이 자주 들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이다. 그는 업계가 처한 고민을 알리고, 정부와 전문가들에게 현실을 설명하며, 약가제도 개편이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의 노력이 업계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약조합 조용준 이사장,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리더들과의 협력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같은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어쩌면 차기 이사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서는 모습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점에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약가를 40%-48% 안팎으로 낮추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결정이다. 그렇기에 정부의 충분한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세밀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의 발품, 누군가의 설득, 누군가의 내부 조율이 모여 내일의 경쟁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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