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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마크로젠,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참여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체계)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연구 주제다. 특히 인체미생물 연구는 기존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장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제2의 게놈 프로젝트로 불리는 등 미래의학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

미국의 경우 인간유전체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성공 이후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관계되는 미생물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16년 10년간 2,000억원(170백만달러)의 연구비를 투여하여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Human Microbiome Project)’를 수행했다. 유럽 역시 유럽 8개국(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프랑스, 중국) 13개 팀이 참가하여 250억원 이상의 연구비가 투여된 ‘MetaHIT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국내에서 올해부터 시작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은 4개 연구팀이 장, 피부, 구강 호흡기, 비뇨생식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 마크로젠은 중앙대학교 설우준 교수, 디엔에이링크, 랩지노믹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본 연구개발사업의 염기서열분석(시퀀싱)과 컨소시움 관리를 담당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염기서열분석은 16S rRNA 유전자 앰플리콘 시퀀싱(16S rRNA gene amplicon sequencing) 및 샷건 시퀀싱(Shotgun sequencing, 산탄 염기서열 결정법) 분석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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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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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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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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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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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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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서 6차례 암 극복 ‘불사조 할아버지’ 영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38년간 6번의 암을 극복하는 등 숱한 질병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불사조 할아버지’로 불리던 강용희(83·완주군) 님이 영면했다고 18일 밝혔다. 1988년부터 전북대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아온 고인은 지난 38년간 암 수술 6차례 완치, 10여 차례 수술, 응급실 45회 진료, 21개 진료과 진료를 받아왔다. ‘불사조’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리 울 정도로 병원에서 많은 수술과 투병생활을 이어온 고인이 생과 사의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때 마다 가족과 지인들이 붙여준 별명.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과 신문 등에 6번의 암을 물리친 불사조 할아버지로 소개되며 희망의 상징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고인은 생전에 질병을 극복한 비결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정기적인 검진, 가족의 헌신적인 사랑을 들어 주변에 큰 울림을 주었다. 6번째 암을 극복하고 7번째 암(다발성골수종) 치료 중 돌아가신 고인은 말기 치료 단계에서는 전북대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존엄한 돌봄을 받아왔다. 가족과 귀한 시간을 나누며 환자 스스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웃는 영정사진을 고르는 등 긍정적인 태도로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