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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인공지능 신약개발 공공포털(KAIDD) 재단장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홈페이지(www.kaidd.re.kr)를 개편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2021년 국내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한데 모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KAIDD)’를 공개해 무료로 제공했다.

이후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발굴사업」을 통해 플랫폼 기능 고도화와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가시적 성과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연구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인공지능 신약개발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시각적 편의성(디자인) 증진과 세부 플랫폼 설명을 중점으로 개선했다.

공개 예정인 신규 플랫폼은 ▲모티브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다중 약물 적응증 최적화 ▲물동역학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인공지능 지식베이스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이다.

사업은 ㈜갤럭스 석차옥 대표, 연세대학교 박상현 교수, ㈜삼진제약 이수민 센터장이 신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위해 참여했으며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최선 교수가 지난 사업에 이어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참여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일반 연구자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널리 활용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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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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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